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50411027188552

영남일보TV

행정부시장 대행 체제 첫날, 대구시 ‘긴급 현안점검회의’

2025-04-11 17:13

대권 도전 홍준표 시장 퇴임에 따라 11일 0시부터 시장 대행 체제
김정기 권한대행 “TK신공항 등 당면 현안 차질없이 추진” 주문

행정부시장 대행 체제 첫날, 대구시 ‘긴급 현안점검회의’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11일 긴급 현안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대권 도전에 나선 홍준표 대구시장이 퇴임함에 따라 김정기 행정부시장이 대구시장 권한대행 업무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시의회 의장실을 방문해 이만규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1회 추경안 편성, 민생안정, '대구혁신100+1' 지속 추진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하고, 시와 시의회 간 향후 소통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어 실·국장이 참석한 긴급 현안점검회의를 주재해 핵심시책 추진사항과 재난안전대책을 점검했다.

회의에서 김 권한대행은 “대구미래 100년을 위한 TK신공항 건설 등 당면 현안들이 궤도에 올라온 만큼 국회·중앙부처·시의회와 협력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며 “또 국내외 정세 불안으로 경제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취약계층·소상공인 지원 등을 통한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재난·재해는 예방부터 발생 시 대응·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이 중요하므로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철저히 대응하고, 봄철 각종 행사 안전관리 등을 통한 시민안전 확보, 주요 정책 적극 홍보를 통한 시민들과 소통강화 등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조기 대선 국면에서 정치적 중립을 엄정히 유지하고, 철저한 복무 관리로 직무에 전념해 시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공직자로서의 책임 있는 자세를 당부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혼란스러운 시기에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권한대행을 수행하게 됐다. 27년 공직생활의 경험과 역량을 쏟아서 고향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실·국장을 중심으로 시정 공백이 없도록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고, 시의회·유관기관 등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자 이미지

노진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사회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