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내달 23일까지 도로 정비

대구시청 산격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2025년 봄철 도로정비'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도로 정비는 1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시와 구·군,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대구동부순환도로, 대구남부순환도로가 합동으로 진행한다.
이번 봄철 도로시설물 일제 정비를 통해 겨울철 강설로 인한 제설작업과 해빙기 동결융해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도로시설물을 보수,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여름철 집중강우 등에 대비할 계획이다.
특히, 도로안전과 환경정비에 중점을 두고 정비를 시행할 계획이다. 주요 정비 사항으로 △도로파임(포트홀), 맨홀단차 등 도로포장 보수 △교량 등 도로시설물 결함부위 점검·보수 △배수로 준설 △도로표지 정비 등이다.
도로변 각종 잡초 제거, 불법 현수막, 적치물 등의 불법점용시설 정비, 무단방치 폐기물 청소 등 깨끗한 도로를 위한 도로경관 개선 작업도 병행 시행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봄철 도로정비를 통해 도로시설물 기능을 회복함과 동시에 여름철 집중강우에도 사전 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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