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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 "2조 투입 문화산단 프로젝트, 구미산단 전체를 재창조"

2025-04-15
김장호 구미시장 2조 투입 문화산단 프로젝트, 구미산단 전체를 재창조
"앞으로 산단 재생, 첨단산업 육성 20개 사업에 1조9천743억원 등 문화산단 프로젝트 포함 총 2조2천448억원 규모의 메가 프로젝트가 추진됩니다." 김장호〈사진〉 구미시장은 문화산단 선정을 바탕으로 구미산단 전체를 미래형 산단으로 재창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단 재생사업은 순천향병원 일대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을 통해 1산단 제조산업 고도화를 위한 제조창업플랫폼을 조성하고, 산단 내 공원, 주차장, 도로확장, 동락공원 내 쉼터 조성 등 노후한 기반시설은 2·3산단 재생사업을 통해 개선한다. 노후교량 안전문제 해결, 반도체, 방위산업 등 대규모 국책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산단 간 연결성 강화를 위해 제2구미대교(1·3연결교량)를 건설하고 낙동강 뉴웨이브사업으로 낙동강 수변공간에 테마공원과 산책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미래형 산업단지 완성을 위한 첨단산업 육성에도 집중한다. 방림부지에 첨단 반도체 소재·부품 Complex 구축으로 첨단기술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첨단 반도체 연구단지를 조성한다. 또 배터리 활용성 증대를 위한 BaaS 실증기반 구축, 디지털 콘텐츠 산업기반 확보를 위한 디지털 휴먼 거점 조성으로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를 첨단산업으로 개선한다. 글로벌 제조융합 SW 개발 및 실증, 초거대 AI 클라우드 실증 및 확산 환경 조성으로 첨단산업 육성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져 구미산단의 경쟁력을 높여간다. 130여 지역 방산기업을 포함한 민수 기업의 방위산업 진입과 판로개척도 지원한다.

김 시장은 특히 '미나토미라이21'이라는 대규모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재도약에 성공한 일본의 요코하마를 주목했다. 그는 "1960년대 항만과 산업단지 쇠퇴로 위기에 놓였던 요코하마는 민관협력을 통해 오래된 항만과 산업시설을 문화, 예술, 비즈니스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요코하마 사례처럼 위기를 기회로 삼아 문화선도산단을 거점으로 구미의 산업지도를 새롭게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터(職), 삶터(住), 놀이터(樂)가 하나가 되는 산단혁신모델을 정립하고, 우수한 청년인재가 찾아오고 머무를 수 있는 산업단지로 구미산단을 재창조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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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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