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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산림보호협회, 산불피해 회복 위해 대구경북 곳곳서 나무심기

2025-04-16 18:57

‘한 그루 나무서 시작되는 평화 실천’ 취지
‘미래를 잇다’ 대구경북 동행 캠페인 나서
“나무심기 캠페인 통해 평화 메시지 전해”

HWPL·산림보호협회, 산불피해 회복 위해 대구경북 곳곳서 나무심기

HWPL글로벌05지부 봉사자들이 식목일을 기념해 법황청 사찰에서 나무 심기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경북 산불 피해지역에 각지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HWPL 글로벌05지부가 지역의 산불피해 회복을 위해 '미래를 잇다' 대구경북 동행캠페인에 나섰다.

'동행' 캠페인은 시민의 주도로 사회 화합을 이루는 대국민 운동이다.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세대, 지역, 성별, 이념 등의 갈등을 극복하고, 약자를 보호하며 화합을 이루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환경 교육, 생태계 보전 활동, 재활용 캠페인 등 다양한 환경보호활동을 전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HWPL·산림보호협회, 산불피해 회복 위해 대구경북 곳곳서 나무심기

HWPL 글로벌05지부와 동행 대구경북추진위원회, 한국산림보호협회 중앙회, 법황청 금강사 관계자들이 나무심기 행사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HWPL 글로벌05지부는 <사>한국산림보호협회 중앙회, 동행 대구경북추진위원회, 법황청 금강사와 함께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경북 영주와 봉화 일대에서 약 7일동안 연속적인 나무 심기 캠페인과 시민참여형 좌판 활동을 펼쳤다. '한 그루 나무에서 시작되는 평화의 실천'이라는 취지 아래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산림 회복과 생명존중 메시지를 지역 사회에 널리 전했다.

지난 6일 식목일 직후 HWPL 글로벌05지부는 경북 영주시 풍기읍 법황청 사찰에서 산불 복구를 위한 대규모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산림청과 산림보호협회의 지원으로 약 1천그루의 묘목이 전달됐고, HWPL 글로벌05지부 봉사자들이 정원 곳곳에 묘목을 심으며 산림 회복에 힘을 보탰다. 법황청 금백스님의 초청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허태조 산림보호협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모종 심기 교육, 실질적인 식재 작업 등이 진행됐다.

이어 지난 12일과 14일에는 봉화 지역 산림청으로부터 추가로 묘목을 지원받아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국민행복 나무 나누어주기' 캠페인과 '한 그루 나무 심기' 캠페인이 대구경북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틀 간의 캠페인 행사에서 HWPL의 평화 활동을 소개하는 시민 홍보 좌판과 회원가입 캠페인도 진행돼 참가자들은 평화와 환경을 연결 지으며 의미를 되새겼다.

HWPL 글로벌05지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직접 나무를 심고 생명을 가꾸는 실질적인 활동이어서 참가자들이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들었다"면서 “산불이 연이어 발생해 안타까운 마음이었다. 이번에 나무 심기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더욱 절실하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태조 산림보호협회장도 “사라진 녹지를 다시 채워가는 일은 미래 세대를 위한 준비이자 진정한 평화 실천"이라며 “이후에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산림보호 프로젝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구·경북 동행캠페인은 환경과 평화, 공동체의 협력을 연결하는 실제적인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HWPL 글로벌05지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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