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9년 경북 칠곡의 한 공사장에서 발견된 60mm 박격포탄.
대구 달서구의 한 공사현장에서 박격포탄이 발견됐다.
18일 달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4분쯤 대구 달서구 진천동의 한 공사현장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로부터 상황을 인계받은 군 당국은 폭발물 처리반(EOD)을 현장에 보내 포탄을 수거해갔다.
발견된 포탄은 6.25전쟁 당시 사용된 박격포탄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대공 혐의점은 없다"며“포탄의 폭발위험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구경모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