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나눔문화 정착 위해 최선 다해"
![]() |
신홍식 제15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
신홍식(71) 신임 회장은 22일 호텔수성 수성스퀘어에서 열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향후 3년간의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경북 구미 출신인 신 회장은 1986년 컴퓨터 모니터 제조업체 풍국공업사를 설립했으며, 현재 대구글로벌메세나협회와 <사>아트빌리지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 예술인을 위한 작업공간 제공과 미술전시회 개최 등 문화예술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신 회장은 2012년 1억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대구 5호 회원으로 가입했고, 2015년부터 2023년까지는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대표를 맡아 고액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
또 2021년에는 고(故) 신현철 옹과 고(故) 김옥순 여사의 이름으로 각각 1억원을 기부해 부모를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등록하기도 했다.
신 회장은 "대구의 나눔문화가 더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소외되는 이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윤화기자 truehwa@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