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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민주노총, 2500명 참여 도심 노동절 집회

2025-05-01 21:40

지역연대 노동조합 “근로기준법 적용 사업장 5인 미만으로 확대해야”

대구 민주노총, 2500명 참여 도심 노동절 집회

세계 노동절 135주년인 1일 오후 대구 중구 2·28공원 앞 도로에서 열린 '2025 세계 노동절 대구대회'에 참석한 노동자들이 집회를 벌이고 있다. 구경모기자

대구 민주노총, 2500명 참여 도심 노동절 집회

세계 노동절 135주년인 1일 오후 대구 중구 2·28공원 앞 도로에서 열린 '2025 세계 노동절 대구대회'에 참석한 노동자들이 집회를 벌이고 있다. 구경모기자

제135주년 세계 노동절을 맞아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가 1일 오후 2·28 기념중앙공원 일대에서 '2025 세계 노동절 대구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조합원 등 2천550여 명(경찰 추산)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집회에서 “근로자의 날에도 일하는 노동자들이 많다"며 “정부는 모든 노동자의 노동 기본권을 적극 보장하라"고 목청을 높였다.

이길우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장은 “노동 개혁이 시작된 이래 139년 뒤인 오늘도 목숨을 걸고 하루 8시간 노동을 요구하고 있다. 우리는 노동자들의 정당한 권리를 당당하게 선언하고 투쟁하고 있다"며 “더 이상 일하다 죽는 노동자가 발생하지 않는 사회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근로기준법 적용 사업장 확대 △최저임금 인상 △노조 활동을 이유로 한 손해배상·가압류 철폐 △비정규직 철폐 등을 촉구했다.

지역연대 노동조합원 350여 명도 같은 날 오후 2시 대구시 동인청사 앞에서 '근로기준법 5인 미만 사업장 확대' 와 '용역 및 청소, 공무직 노동자 처우개선'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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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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