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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정치]“포항에서 역대 최대 지지가 목표”...더불어민주당 포항시 북구·남구울릉군 지역 선대위 합동 기자회견

2025-05-20 21:16

“국민적 대통합 위해 이재명 후보 밀어달라”
포항은 영일만대교 조기 건설 등 공약

더불어민주당 포항시 북구·남구울릉군 지역 선거대책위원회가 20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더불어민주당 포항시 북구·남구울릉군 지역 선거대책위원회가 20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포항 공약은 시급한 현안부터 먼저 해결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포항시 북구·남구울릉군 지역 선거대책위원회가 20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1대 대통령선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중기 북구 지역위원장과 박희정 남구울릉군 지역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 시의원 등은 이번 대선이 '내란 청산을 위한 선거',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지금은 이재명'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길 당부했다.

지역선대위는 이 후보가 지난주 포항 방문 당시 '특별히 새로울 공약이 없었다'는 지적에 대해 시급한 현안 해결이 우선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철강산업 위기극복 특별 대응 △영일만 횡단대교 건설 적극 추진 △글로벌 2차전지 공급망 핵심 거점 육성 △수소·철강·신소재 특화지구 조성 △통합신공항 광역교통망 접근성 강화 등 비교적 일반적인 것들을 포항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이에 대해 오중기 위원장은 "대구경북쪽이 약세 지역이다 보니 감정에 호소하고 또 진심어린 대화를 하기 위한 노력이었다고 판단해 주길 바란다"라며 "사실 새로울 것은 없지만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될 것들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축약해 공약을 내세웠다"고 설명했다. 이는 새로운 선물 보따리는커녕 풀어야 할 숙제조차 차고 넘친다는 사실을 강조함으로써 기존 국민의힘이 지역에 대해 무관심과 무능했다는 점을 에둘러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진 소송 문제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지역위는 "만약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관계 행정부처를 상대로 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지역위는 대구·경북의 변화를 바라며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했다. 박희정 위원장은 "역대 대선 민주당 투표율은 지금까지 아주 천천히 완만한 곡선으로 상승했다"라면서 "이번에는 한번 확 꺾어보는 것이 목표다. 지역민들의 많은 지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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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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