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50521022238755

영남일보TV

[동네뉴스-스마트폰 세상보기] 이곡장미공원에서 만난 ‘환상의 짝궁’

2025-05-21 08:14
이곡장미공원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환상의 짝꿍'

이곡장미공원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환상의 짝꿍'

이곡장미공원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환상의 짝꿍'

이곡장미공원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환상의 짝꿍'

지난 월요일 비교적 이른 시각인 아침 7시. 장미꽃 명소인 이곡장미공원에서 눈에 띄는 두 여성을 만났다.

이들은 장미꽃보다 더 활짝 핀 미소를 지으며 다양한 포즈로 스마트폰에 자신들의 모습을 담느라 여념이 없었다. 바로 권순남(65·달성군 옥포읍)씨와 최연자(59·달성군 다사읍)씨. 평소 사진에 관심이 많았던 이들은 우연히 사진 동아리에서 만나 '환상의 짝궁'이 된 지 수년째. 전국 각지를 돌며 꽃을 배경으로 자신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때가 가장 즐겁다고 한다.

이곳 장미공원도 가장 애정하는 장소 중 한곳이 되었다. 이날은 특별히 레이스 달린 연핑크 스커트 두벌을 준비했다. 그 외에도 벤치 한 켠에는 모자, 가방, 신발 등을 담은 쇼핑백이 여러 개였다. 당당하고 도발적인 포즈, 깜찍하고 발랄한 포즈, 우아한 포즈등 그들만의 시그니처 포즈가 이날 장미공원에서 대방출 되었다.

그렇게 한시간쯤 지났을까? 각자 직장이 있는 그들은 출근준비를 해야 한다면서 서둘러 장미공원을 떠났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시민기자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