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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대선]“보수 심장서 정의·정직 세우겠다”…김문수 경북 곳곳 돌며 유세나서

2025-05-25 17:50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지난 24일 오후 4시 경북 상주시 풍물시장 앞 유세 현장에서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강남진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지난 24일 오후 4시 경북 상주시 풍물시장 앞 유세 현장에서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강남진 기자

대선을 열흘 앞둔 지난 24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자신의 고향이자 '보수의 텃밭'인 경북을 찾아 지지층 결집에 주력했다.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경북을 처음 방문 김 후보는 '정직'과 '정의'를 앞세워 도민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경북 첫 유세지로 영주시를 택했다. 이날 영주시 중심가인 태극당 앞 유세 현장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비난했다. 김 후보는 "사람이 흉악한 죄를 지어 방탄 유리를 치고 조끼를 입어도 양심은 벌벌 떤다"며 "대통령이 되면 재판을 멈추고 죄 자체를 법에서 빼버리겠다는 사람에게 나라를 맡길 수 있겠냐"고 직격했다.


두번째 유세지는 안동이었다. 김 후보는 안동 웅부공원으로 이동해 현장에서 건네받은 갓을 쓰고 도포를 두른 채 유세차에 올랐다. 김 후보는 "잘 어울리는교?"라며 운을 띄운 뒤 "계엄이다. 탄핵이다. 또 경제도 어렵고 힘든 거 많으셨죠. 저와 국민의힘이 여러 가지로 부족했던 점이 많았던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엎드려 절했다.


이어 상주 풍물시장을 찾은 김 후보는 '경제 회복'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시민에게 전달했다. 그는 "나라가 안전하고 튼튼해야 경제가 잘 돌아간다"며 "경제가 잘 돌아가야 아이들도 행복하고 부모님도 잘 모실 수 있다. 이번 선거에서 꼭 승리해 '경제 대통령,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가 칠곡군 왜관역 광장에서 '기적의 시작' 유세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가 칠곡군 왜관역 광장에서 '기적의 시작' 유세를 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후 김천, 구미, 칠곡을 차례로 돌며 유세를 이어갔다. 특히 구미에선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대한민국이 이렇게 잘 살게 된 것은 박정희 대통령의 공로"라며 "세계 어느 나라의 산업혁명에서도 박정희 대통령처럼 짧은 시간에 가난을 물리치고 모든 것을 성공시킨 이는 전 세계 역사에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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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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