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대전 원정서 1대2 패배

김현준 추격골 불구 서울전 이어 연패

지난 2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15라운드에서 대전을 상대로 경기를 뛰고 있는 김현준.<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대구FC가 대전 원정에서 1대 2로 패했다.

대구는 지난 24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1대2로 패배했다.

대구는 한종무, 박대훈, 김정현이 전방에서 대전의 골문을 노렸고, 박재현, 라마스, 이림, 황재원이 중원에서 발을 맞췄다. 이원우, 카이오, 김현준이 수비 라인을, 박만호가 골키퍼로 나서 골문을 지켰다.

대구FC는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반 3분 박대훈의 크로스를 박재현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이창근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라마스와 박재현이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22분, 라마스의 파울로 대전에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키커 주민규가 골을 넣으며 대구는 0대1로 끌려갔다.

후반, 대구는 박재현 대신 정치인을 투입했다. 11분 대전 최건주가 켈빈의 힐패스를 받아 득점했다. 0대2.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정현의 크로스를 김현준이 헤더 슈팅으로 밀어 넣으며 1점차로 따라붙었다.

대구는 마지막 교체카드로 김정현을 빼고 박진영을 투입했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한편 대구는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대구iM뱅크PARK에서 전북현대와의 2025 하나은행 K리그1 16라운드를 펼친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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