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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SW중심대학 최종 선정… 경북도, AI융합 인재 양성 본격화

2025-05-28 20:33

8년간 150억 국비 확보…

SW·AI 교육 혁신과 평생교육 가치확산 박차

경북도청 전경. 영남일보DB

경북도청 전경. 영남일보DB

경북도와 대구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25년도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8년간 총 15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AI 기반 융합인재 양성과 디지털 교육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SW중심대학'은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SW 중심으로 대학 교육체계를 개편하고, 인공지능 등 신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정부 주도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10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대구대는 경북도 내 네 번째 SW중심대학으로 이름을 올렸다.


대구대는 '기업이 설계하고 학생이 완성하는 AI융합 교육 중심 New Eco-system'을 비전으로 삼았다. 이는 산업체가 교과과정을 직접 설계하고, 학생이 이를 기반으로 역량을 키워 미래 산업에 기여하도록 하는 산학협력 모델이다.


세부적으로는 △SW자율전공학부 및 AI+NX(타 계열 전공) 융합 학부 신설, △전교생 대상 SW·AI 교양 필수화, △산업체 수요 기반 '자기설계전공' 도입, △X+AI 융합심화전공과 겸임교원 풀링제 운영 등이 핵심이다.


아울러 디지털 교육의 사회 확산을 위해 △유아·초등 대상 '베이비 SW돌봄프로그램', △초·중·고 대상 'SW리틀 양성 프로그램', △성인 대상 평생교육 및 고교-대학 연계 Co-Up 과정도 함께 추진된다. 이번 선정으로 경북도는 경운대, 한동대, 영남대에 이어 총 4개의 SW중심대학을 운영하게 됐다. 도는 이들 대학의 전문성을 연계해 디지털 문해력 향상과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 양성을 도모할 방침이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선정은 산학협력 체계의 이상적인 모델을 실현하는 계기"라며 "AI·SW 전문인력이 지역 산업에 기여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를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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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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