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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범대본, 대법원 정문 앞 1인 시위

2025-05-28 16:32

상고장 제출에 따라 1인 시위 돌입
시민총궐기 상경 때까지 지속 방침

모성은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 의장이 28일 대법원 정문 앞에서 지진 소송 관련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 제공>

모성은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 의장이 28일 대법원 정문 앞에서 지진 소송 관련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 제공>

포항 지진 위자료 청구 소송과 관련해 상고장이 제출됨에 따라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이하 범대본)가 1인 시위에 돌입했다.


범대본은 28일 서울 대법원 정문 앞에서 모성은 의장을 시작으로 범대본 회원들이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1인 시위는 대선 이후 예정된 포항시민총궐기 및 상경집회가 진행될 때까지 지속할 방침이다.


범대본은 대선을 앞둔 상황임을 고려해 다소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1인 시위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들이 든 피켓에는 다소 부드러운 어조로 항소심 판결의 부당함을 알리고 있다.


모성은 의장은 "항소심 판결의 잘못됨을 알리고 대법원의 정의로운 판결을 바라는 의미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다"라며 "대선 이후 시민총궐기를 계기로 총력전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13일 대구고법 항소심 판결에서 재판부가 정부의 손을 들어줌에 따라 원고 측은 28일 대구고법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상고장 제출 이후 상고이유서 역시 제출해야 하며, 시민 측 법률대리인인 포항지진 공동소송단을 비롯한 지역 법조계가 긴밀한 협력 아래 상고이유서 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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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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