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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기록들 쏟아져…우상혁 2연패 달성

2025-06-01 15:28

남자 400m 계주 한국신기록 달성
이재웅, 유규민도 메달 획득

'스마일 점퍼' 우상혁(29·용인시청)이 지난달 30일 오후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마일 점퍼' 우상혁(29·용인시청)이 지난달 30일 오후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29일 오후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우상혁(용인시청)이 경기에 임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29일 오후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우상혁(용인시청)이 경기에 임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31일 오후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남자 계주 400m에 출전한 대표팀 선수들이 결선에서 1위로 들어온 뒤 기뻐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준혁(국군체육부대), 이재성(광주시청),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서민준(서천군청). 연합뉴스

지난달 31일 오후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남자 계주 400m에 출전한 대표팀 선수들이 결선에서 1위로 들어온 뒤 기뻐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준혁(국군체육부대), 이재성(광주시청),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서민준(서천군청). 연합뉴스

국군체육부대 소속 이재웅이 지난달 28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1,500m 결선에서 2위를 차지한 뒤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국군체육부대 소속 이재웅이 지난달 28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1,500m 결선에서 2위를 차지한 뒤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유규민(오른쪽)이 지난달 28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세단뛰기 결선에서 3위를 차지한 뒤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유규민(오른쪽)이 지난달 28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세단뛰기 결선에서 3위를 차지한 뒤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지난달 31일 오후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남자 계주 400m 결선에서 우승한 대표팀이 한국신기록이자 대회신기록인 38초49를 세우며 우승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서민준(서천군청), 이준혁(국군체육부대), 이재성(광주시청).  연합뉴스

지난달 31일 오후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남자 계주 400m 결선에서 우승한 대표팀이 한국신기록이자 대회신기록인 38초49를 세우며 우승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서민준(서천군청), 이준혁(국군체육부대), 이재성(광주시청). 연합뉴스

경북 구미에서 열린 '제2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는 풍성한 기록들이 쏟아졌다.


지난달 29일 오후 9시40분에 열린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 진출한 '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시청)은 2m29를 넘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천둥, 번개가 동반한 악천우로 경기가 지연되면서 약 3시간 늦게 결선이 펼쳐졌다. 우상혁은 2m15에서 2m19, 2m23, 2m26, 2m29를 단 한 번 만에 넘었다.


우상혁은 이번 대회서 지난 2023년 방콕 대회에 이은 2연패를 달성했다. 또 지난 2017년 인도 부바네스와르 대회를 포함해 아시아선수권에서만 금메달을 3번 목에 걸었다.


대회 마지막 날(지난달 31일)에는 한국 대표팀(서민준, 나마디 조엘진, 이재성, 이준혁)이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38초49로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한국 대표팀이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건 1972년 대회가 시작한 이래 최초다. 이전에는 1981년 도쿄, 1983년 쿠웨이트, 1985년 자카르타, 2023년 태국 방콕 대회에서 획득한 동메달 4개가 전부였다.


또 2023년 방콕 대회에서 태국이 세웠던 종전 대회 신기록(38초55)도 0.06초 앞당겨 경신했다. 더불어 이달 초 세계릴레이선수권에서 세웠던 한국 기록(38초51)도 새롭게 수립했다.


남자 1500m에서도 메달이 나왔다. 이재웅(국군체육부대)은 결선에서 3분42초79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선수가 아시아육상선권 남자 1500m에서 메달을 획득한 건 30년 만이다. 이전 기록은 지난 1995년 자카트라 대회에서 김순형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세단뛰기에서는 유규민(용인시청)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유규민은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중단되는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1차 시기 16m10 이후 2차 시기에서 16m82를 뛰며 3등을 기록했다.


한국 대표팀 이외에도 대회 기간 신기록들이 쏟아졌다.


여자 100m 허들에서 일본의 유미 타나카(Yumi Tanaka)가 12.89의 기록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카자흐스탄의노라 제누토 타누이( Norah Jeruto Tanui)는 여자 3000m 장애물 경기에서, 인도의 구비어 싱허( Gulveer Singh)가 남자 5000m에서 대회 신기록을 달성했다. 또 일본의 토와 우자와(Towa Uzawa)가 남자 200m에서, 중국의 워 홍지아오(Wu Hongjiao)와 윈 항(Yin Hang)이 여자 800m와 여자 20km 경보에서 각각 대회신기록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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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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