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학생 대상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
올해 65개교, 1만여 명 교육 예정

독도재단이 지난 5월 7일 경주 외동중학교에서 독도 강의를 펼치고 있다. <독도재단 제공>
<재>독도재단(이사장 이철우)의 '찾아가는 독도 바로알기 교육'이 초·중·고 학생들의 영토주권 의식 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독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미래세대인 학생 대상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며 올해는 11월까지 순차적으로 65개교,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참여형 프로그램인 독도 골든벨 운영을 확대하는 등 현장 중심 대면 교육을 강화했다. 이들 교육의 특징은 일반인도 참여 가능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는 점이다. 1차시는 강의 중심 수업, 2차시는 독도 골든벨 퀴즈 형식의 체험형 교육으로 이뤄진다.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독도의 지리·역사·국제법적 진실뿐만 아니라 일본의 왜곡 주장에 대한 대응 논리까지 쉽고 명확하게 습득하게 된다.
한승환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독도는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이며, 이를 지키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가 진실을 올바로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독도 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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