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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레예스 방출…다음 주쯤 새 외인 결정할 듯

2025-06-14 17:54

레예스, 누적된 부상 악재로 이탈
삼성, 새 외인투수 계약 과정 밟는 중

지난해 10월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 -  LG트윈스의 경기에서 삼성 선발투수 레예스가  7회초 투구를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영남일보DB

지난해 10월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 - LG트윈스의 경기에서 삼성 선발투수 레예스가 7회초 투구를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영남일보DB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부상 악재를 이겨내지 못한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28)를 결국 방출했다.


삼성은 14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레예스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KBO 사무국은 이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레예스는 15일 1군 선수단을 찾아 박진만 감독과 코치진, 동료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그는 지난해 삼성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 26경기에서 11승 4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인상적인 투구로 재계약에 성공했지만, 연이은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시즌 개막 전 오른쪽 중족골 피로골절로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그는 복귀 후 다시 같은 부위에 미세 피로골절이 발생하면서 전열에서 이탈했다. 의료진은 부상 부위가 재발한 만큼 초기보다 회복에 더 긴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진단했다.


삼성은 당장 마운드에 설 수 있는 새 외국인 투수를 물색하며 교체 결정을 내렸다. 레예스는 올 시즌 10경기에 등판해 4승 3패 평균자책점 4.14의 성적을 남긴 채 팀을 떠난다.


삼성은 현재 새 외국인 투수와 계약 과정을 밟고 있으며, 이르면 다음 주쯤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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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디지털콘텐츠팀 서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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