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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테르메그룹코리아와 ‘문경새재 관광지 조성’ 업무협약… 글로벌 웰빙 관광지 본격화

2025-06-16 20:45
신현국 문경시장(가운데)이 테르메그룹코리아와 '문경새재 관광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민간투자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경시제공>

신현국 문경시장(가운데)이 테르메그룹코리아와 '문경새재 관광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민간투자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경시제공>

문경시가 글로벌 웰빙 리조트 운영사인 테르메그룹코리아와 손잡고 문경새재 일원에 복합 관광지 조성에 나선다.


문경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테르메그룹코리아와 '문경새재 관광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민간투자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이정걸 시의회 의장, 김인숙 테르메그룹코리아 회장, KB증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문경읍 하초리 일원 약 19만㎡ 부지에 산과 물 등 자연환경을 활용한 복합 웰빙 리조트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문경새재, 케이블카, 하늘길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문경시는 관광지 지정, 기반시설 지원, 사업부지 제공 등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테르메그룹코리아는 사업계획 수립과 개발·운영, 외국인 투자유치,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등을 담당한다. 테르메그룹은 독일과 루마니아 등에서 대규모 복합 웰빙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독일 '테르메 에르딩'은 연 190만 명, 루마니아 '테르메 부쿠레슈티'는 연 160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문경시는 2023년부터 테르메 유치를 위해 현지 행사에 참여하는 등 해외 홍보를 이어왔으며, 올해 3월에는 테르메 측과 협력해 문경 오미자청의 유럽 수출도 이끌어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협약은 문경새재가 세계적인 웰빙 관광지로 도약하는 첫걸음"이라며 "조기 착공을 위해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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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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