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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도원동 일대 밤사이 정전…2천700여 가구 불편

2025-06-25 09:36
지난 24일 밤 대구 달서구 도원동 아파트 단지 일대서 정전이 발생했다. <영남일보 AI 제작>

지난 24일 밤 대구 달서구 도원동 아파트 단지 일대서 정전이 발생했다. <영남일보 AI 제작>

대구 달서구 도원동의 한 아파트 단지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 2천700여가구가 불편을 겪었다. 정전은 약 한 시간 만에 복구됐다.


25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17분쯤 "달서구 도원동 일대에서 큰 소리가 난 뒤 정전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밤 11시 30분쯤 전신주 피뢰기 파손을 확인했다.


한국전력공사는 복구 작업에 착수해 정전 발생 한 시간여 만인 25일 0시15분쯤 전력 공급을 정상화했다. 이번 정전으로 도원동 일대 2천713세대가 불편을 겪었다.


소방당국과 한국전력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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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모(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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