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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중고 다사읍 세천 이전 본격화…2027년 3월 개교 ‘착착

2025-07-01 12:19

최재훈 군수 현장 점검…“학생 안전·공정 차질 없이”
터파기·옹벽공사 진행 중…장마철 대비 안전 점검도 병행
학교 넘어 복합문화시설로…지역 주민과 ‘공존’ 설계

최재훈 달성군수(가운데 파란 정장)를 비롯한 군청 관계자 등이 지난달 30일 달서중고등학교 세천 이전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공정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달성군 제공>

최재훈 달성군수(가운데 파란 정장)를 비롯한 군청 관계자 등이 지난달 30일 달서중고등학교 세천 이전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공정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달성군 제공>

달서중고등학교 세천 이전 신축공사 현장 전경. 현재 터파기, 사면보강, 옹벽공사 등 토목공정이 한창 진행 중이며, 공정률은 약 40%에 달한다.<달성군 제공>

달서중고등학교 세천 이전 신축공사 현장 전경. 현재 터파기, 사면보강, 옹벽공사 등 토목공정이 한창 진행 중이며, 공정률은 약 40%에 달한다.<달성군 제공>

대구 '달서중고등학교 세천 이전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공정률 40%를 넘긴 가운데, 2027년 3월 개교 목표를 향한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단순한 학교 이전을 넘어,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구상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지난달 30일,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달서중고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았다. 이날 최 군수는 전반적인 공정 현황을 점검하고, 장마철 침수·붕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살폈다. 배수시설과 가설물 상태, 비상 대응체계까지 하나하나 직접 확인했다.


달서중고는 지난 2월 착공했으며, 현재 터파기와 사면보강, 옹벽 공사가 한창이다.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내달 말부터는 교사동 지하층 골조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토목공정 기준으로는 전체의 약 40%를 소화했다.


최재훈 달성군수(오른쪽 둘째)가 지난달 30일 달서중고등학교 세천 이전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관계자로부터 도면 설명을 들으며 공정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달성군 제공>

최재훈 달성군수(오른쪽 둘째)가 지난달 30일 달서중고등학교 세천 이전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관계자로부터 도면 설명을 들으며 공정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달성군 제공>

최 군수는 이날 현장에서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학교가 돼야 한다"며 "학교 완공 후에도 통학로 주변 보도, 차량 통행 구간, 인도 설치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단지 시설의 완공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일상과 지역의 일상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설계하겠다는 의미다.


이번 사업은 세천지구의 인구 유입에 따른 교육 인프라 확충 필요성과 맞물려 추진됐다. 특히 기존 도심권에 집중됐던 교육 자원을 외곽으로 분산해 균형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상징적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달성군은 단순한 학교 이전이 아닌,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복합시설로의 조성을 추진 중이다.


공사 기간 동안 인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도 병행된다. 군은 정기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소음·먼지 민원을 줄이고, 공정의 품질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최 군수는 "달서중고의 세천 이전은 단순한 장소 이동이 아니라 지역 교육지형을 재편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대구시교육청, 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2027년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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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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