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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속으로] 오늘의 대구 동정

2025-08-18 08:31

◈역사와 함께한 광복 80주년, 대구서 펼쳐진 희망의 선율


지난 15일 오후 서문시장 야외무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희망 콘서트에서 유치원생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공연을 펼치고 있다. 대한독립운동학교 제공

지난 15일 오후 서문시장 야외무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희망 콘서트에서 유치원생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공연을 펼치고 있다. 대한독립운동학교 제공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구 서문시장과 동성로에서 유치원생과 초·중·고교·대학생들이 함께하는 희망 콘서트가 열렸다.


지난 15일 오후 서문시장 야외무대에서 독립운동정신계승사업회(상임대표 장익현)와 대한독립운동학교(교장 정인열) 주최로 '자유를 노래하는 8·15 희망콘서트'가 펼쳐졌다. 서문시장은 일제 강점기 때 독립선언서가 낭독됐던 역사적인 장소여서 의미를 더했다.


아이누리 유치원과 신영 유치원 유아 30명은 김구 선생과 유관순 누나 복장을 하고 태극기를 흔들며 공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원화여고 김서인 학생(1년)과 무학중 이동환 학생(2년)은 1919년 3월 8일 당시처럼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기도 했다.


전날인 14일 오후엔 동성로 28아트스퀘어(옛 대구백화점 앞 광장) 일대에서 초·중·고·대학생 80명이 '나도 대구의 독립운동가'란 주제로 플래시몹을 진행했다. 고산초등 난타동아리의 난타공연을 비롯해 계명대 무용과 학생들의 창작무용, 중구문화의집 합창단 공연, 반송초등 양수아 학생의 독창 등도 함께 선보였다.


행사를 기획하고 총괄한 이진련 대한독립운동학교 운영위원장(전 대구시의원)은 "이번 행사는 어린 학생들을 비롯해 각 세대를 아울러 숭고한 독립운동정신을 계승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이를 계기로 새로 출범한 정부와 논의하고 협의해 독립운동정신계승사업회의 숙원인 대구독립운동기념관을 짓는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장윤덕 의병장의 증손인 장익현 독립운동정신계승사업회 상임대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준비한 이번 행사를 통해 독립운동의 숭고한 뜻을 조금이라도 기렸으면 한다"면서 "선열들의 고귀한 독립운동정신을 직접 느끼고 이를 진심으로 계승하는 실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복소나무사랑모임 봉사단, 광복 80주년 광복소나무 산수연 개최


광복소나무사랑모임 봉사단(회장 최주원)은 지난 9일  동구 평광동 해방기념 식수 광복소나무에서 시민과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나무 식수 선조 추모제와 소나무 막걸리 주기 안전기원제, 경축 음악회, 전국 해방기념물 사진전 등 산수연과 광복 8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광복소나무사랑모임 봉사단(회장 최주원)은 지난 9일 동구 평광동 해방기념 식수 광복소나무에서 시민과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나무 식수 선조 추모제와 소나무 막걸리 주기 안전기원제, 경축 음악회, 전국 해방기념물 사진전 등 산수연과 광복 8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광복소나무사랑모임 봉사단은 지난 9일 대구 동구 평광동 해방기념 식수 광복소나무 앞에서 산수연과 광복 8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과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나무 식수 선조 추모제와 소나무 막걸리 주기 안전기원제, 경축 음악회, 전국 해방기념물 사진전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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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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