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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신청사 설계 1차 심사서 ‘5개 작품’ 선정 …기능·디자인·편의성 등 다각도 검토

2025-09-02 18:23

2일 대구시 신청사 설계 1차 심사 열려
14개 작품 중 5개 작품 본선 진출

2일 대구시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1차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2일 대구시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1차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대구시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1차 심사에서 총 5개 작품이 우선 선정됐다.


2일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심사에서 심사위원들의 토론과 여러 차례 투표 끝에 전체 출품작 14개 중 5개(작품 번호 2·6·7·9·11번)가 본선에 올랐다. 심사 과정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역사회의 관심도를 반영한 조치로 보인다.


이날 1차 서면 심사 현장에선 대구시 신청사 설계안이 처음 공개됐다. 심사에서 전문가들은 최종 접수된 신청사 설계의 기능 및 디자인적 측면과 장·단점, 동선, 채광, 배치계획, 시민 이용 편의성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심사현장에서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시 신청사는 현재 시민 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에도 대단히 중요한 건물이 될 것"이라며 "미래 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청사를 기본 방향으로 정하고, 주변 두류공원과 자연스레 어우러지도록 공간을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당선작과 입상작은 오는 16일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최종 결과는 9월17일 공식 발표된다. 최종 결과 발표 시에는 심사위원별 투표 결과와 평가사유서도 함께 공개한다. 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당선자에겐 대구시 신청사 기본 및 실시 설계와 설계의도 구현 우선 협상권이 주어진다. 2~5등 입상자에게는 총 상금 1억4천만원이 차등 지급된다.


앞서 이번 공모엔 국내 주요 설계사와 지역 건축사무소 23개사가 다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고 일부는 단독으로 작품을 출품했다. 국외(미국, 영국, 콜롬비아 2, 튀르키예, 필리핀) 6개사의 설계사들도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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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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