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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내장재시장 넘보는 안동 ‘대마’…친환경 소재 개발 ‘박차’

2025-09-04 18:16

다이텍연구원·안동시·현대첨단소재 업무협약

권기창(왼쪽 넷째) 안동시장과 다이텍연구원, 현대첨단소재<주> 관계자들이 지난 2일 안동시청에서 열린 ' style="width:700px;height:394px;">

권기창(왼쪽 넷째) 안동시장과 다이텍연구원, 현대첨단소재<주> 관계자들이 지난 2일 안동시청에서 열린 '친환경 자동차부품 소재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다이텍연구원 제공>

경북 안동 특용작물인 '대마(Hemp)'를 친환경 자동차부품 소재로 활용하는 방안이 본격 추진된다.


다이텍연구원 한국친환경융합소재센터는 지난 2일 안동시, 현대첨단소재<주>와 '친환경 자동차부품 소재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해외에서는 우수한 물성과 경량성을 지닌 대마섬유를 이미 자동차 내장재 등 산업용 소재로 활용하고 있다. BMW, 메르세데스 벤츠, 아우디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은 도어패널, 시트백, 대시보드 등 자동차 내장재에 대마섬유를 적용하고 있다.


안동시와 다이텍연구원, 현대첨단소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안동 대마를 활용한 친환경 자동차부품 소재의 연구개발부터 실증, 상용화에 이르는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주요 내용은 △안동 대마를 활용한 친환경소재 기술개발 및 제품화 지원 △친환경소재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조성 △연구개발을 위한 전문인력 교류 및 협력 강화 등이다.


다이텍연구원 최재홍 원장은 "대마 원료 소재화를 통해 친환경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과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으로 대마 소재의 제품화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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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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