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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성] “집권 때 하지”

2026-03-09 06:34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대변인이 지난 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을 안 했다면 코스피 6천을 달성했을 것'이라는 요지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발언과 관련, "그때 하지 그랬습니까"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한 전 대표를 비판했다. 김 대변인의 '그때 하지 그랬나'라는 언급은 작년 10월 이재명 대통령의 대구 타운홀미팅 때,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정부 사업으로 해달라'는 주호영 국회부의장의 건의에 대해 "집권 때 하시지 그러셨냐"라는 농담 섞인 대답을 새삼 떠오르게 한다.


대구경북행정통합과 관련해서도 "윤석열 집권 때 하지"라는 말을 하는 사람이 나타날 지도 모르겠다. 대구경북행정통합은 윤석열 정부 때 홍준표 당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의기투합해 추진했으나, 경북 북부지역의 반대로 무산됐다. 그러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방균형발전 차원에서 총 20조원 규모의 재정지원 등 특단의 지원을 약속하면서 대구경북행정통합은 재추진됐다. 하지만 광주와 전남의 행정통합만 민주당 주도로 특별법이 통과돼 성사됐다. 대구경북행정통합은 법사위에 계류된 상태로 있다.


국민의힘은 당론으로 대구경북행정통합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요구하고 있다. 민주당 정부가 전남광주행정통합 특별법을 통과시킨 상태에서, 대구경북행정통합을 외면하면 지역균형발전에 역행하는 만큼 통과될 것이란 기대가 크다. 그렇다고 무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도 없다. 행여 정치권 누군가의 입에서 "윤석열 정부 집권 때 하지 그랬냐"라는 말이 나오는 상황은 없길 바란다. 김진욱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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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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