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프레임
포항시민들은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정부를 견제해야 한다는 인식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9~10일 포항시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정부 국정을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59.0%로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반면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국정 안정론은 30.0%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0.9%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정부 견제론이 국정 안정론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준을 보이며 포항 지역 유권자들 사이에서 현 정부에 대한 견제 여론이 상대적으로 강하게 형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응답자 특성별로 보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국정 안정론은 50대(36.4%)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4.9%),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층(66.0%)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정부 견제론은 60대(68.5%)와 70세 이상(74.6%), 국민의힘 지지층(79.3%), 대통령 국정 수행 부정 평가층(88.7%)에서 높게 나타났다.
■경북 포항시 지방선거 조사 개요 △의뢰: 영남일보 △조사기관: ㈜리얼미터 △조사 일시: 2026년 3월 9~10일(2일간) △대상: 경북 포항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3명 △조사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무선 전화 가상번호(SKT·KT·LGU+ 이동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100% △응답률: 7.3% △오차 보정 방법: 2026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기준 림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내용: 정당 지지도 및 포항시장 여야 후보 지지도·인물적합도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서민지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