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상담부터 진료 연계까지
장애인 맞춤형 상시 협력 체계 구축
최근 개최된 보광병원과 대구시지체장애인협회 달서구지회 의료지원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보광병원 제공>
대구 달서구 보광병원이 지역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과 의료 편의 향상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보광병원은 최근 대구시지체장애인협회 달서구지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체장애인을 위한 상시 의료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병원 문턱이 높은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진료 환경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의료 상담, 진료 연계, 건강관리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공동 마련하기로 했다.
보광병원은 척추 치료를 중심으로 관절 분야까지 진료 영역을 넓혀온 전문병원이다. 특히 로봇 인공관절 수술 시스템 'ROSA(로사)'를 도입해 수술 정밀도를 높이는 등 의료서비스의 질을 끌어올리고 있다.
병원은 그동안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 강좌와 의료 지원을 이어왔고, 여러 기관·단체와 협력해 건강 상담과 봉사활동에도 참여해 왔다. 치료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 안에서 공공적 역할을 넓혀온 보광병원이 장애인 의료지원까지 범위를 확장한 셈이다.
고삼규 보광병원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지체장애인들의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광병원은 의료서비스 확대와 진료 환경 개선을 위해 증축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완공 목표는 2027년이다.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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