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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턱 낮추고 건강 지키고”…대구 보광병원, 장애인·상인 대상 의료복지 보폭 넓힌다

2026-03-12 11:32

지체장애인 ‘상시 의료협력’ 구축…진료 문턱 낮추고 정밀 수술 지원
전통시장 상인 ‘근골격계 질환’ 집중 관리…생업 현장 속으로 찾아가는 의료
2027년 완공 목표 증축 진행…하드웨어 넘어 소프트웨어까지 ‘거점 병원’ 도약

최근 개최된 보광병원과 대구시지체장애인협회 달서구지회 의료지원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보광병원 제공>

최근 개최된 보광병원과 대구시지체장애인협회 달서구지회 의료지원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보광병원 제공>

대구 달서구 본동에 위치한 보광병원(병원장 고삼규)이 지역 지체장애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전방위적인 의료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진료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의 공공적 역할을 수행하는 거점 병원으로서의 행보를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보광병원은 최근 대구시지체장애인협회 달서구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체적 제약으로 인해 병원 접근성이 낮았던 장애인들을 위한 상시 의료협약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병원 은 의료 상담부터 실제 진료 연계, 사후 건강관리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책을 공동으로 마련해 안정적인 의료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보광병원과 대구시 상인연합회 달서지부 관계자들이 달서시장 앞에서 지역 상인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광병원 제공>

보광병원과 대구시 상인연합회 달서지부 관계자들이 달서시장 앞에서 '지역 상인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광병원 제공>

이와 함께 보광병원은 대구시 상인연합회 달서지부(지부장 최상근)와도 손 잡고 소상공인들의 건강 증진을 돕기로 했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업무 특성상 장시간 서서 근무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반복적으로 취급해 허리와 무릎, 어깨 등 근골격계 질환에 취약한 '직업적 고충'을 안고 있다.


양측은 바쁜 생업 탓에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기 일쑤인 상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전문적인 의료 상담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보광병원은 그간 척추와 관절 분야를 중심으로 진료 영역을 확장해온 전문병원으로, 최근 로봇 인공관절 수술 시스템인 'ROSA(로사)'를 도입해 수술의 정밀도와 의료 서비스의 질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간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건강 강좌와 봉사활동을 지속해온 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외연을 더욱 넓히게 됐다.


고삼규 보광병원장은 "이번 협약들이 지역 지체장애인과 상인들의 실질적인 건강 관리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의료 공백을 줄이는 데 병원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광병원은 의료서비스 확대와 진료 환경 개선을 위해 증축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완공 목표는 2027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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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사실 위에 진심을 더합니다. 깊이 있고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기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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