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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500원 돌파에 달러예금에 돈 몰린다

2026-03-16 22:19

iM뱅크 외화예금 증가율 10%대 훌쩍 넘어
대구 지역 개인 투자자들 달러 자산 확보 움직임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7.3원 오른 1,501.0원으로 출발했다. 연합뉴스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7.3원 오른 1,501.0원으로 출발했다.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 강세로 '달러 예금'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1천500원을 넘어서는 등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다.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달러 강세와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iM뱅크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외화예금도 증가했다. 원·달러 환율이 지난해 6월 30일 기준 1천350원 수준에서 지난달 27일 1천439.7원까지 오르면서 외화예금 증가율도 10.67% 늘었다.


시중은행의 달러예금 잔액도 증가하는 추세다. 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달러예금 잔액은 지난 2월 말 기준 658억4천336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1월 말 기준 656억7천440만 달러보다 약 1억6천896만 달러 증가한 규모다.


대구 지역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달러 자산을 보유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최은(여·33·대구 수성구)씨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일부 자금을 달러예금으로 옮겼다"면서 "주변에서도 환율 상승 가능성에 대비해 안전자산 차원에서 달러를 보유하려는 분위기가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달러 강세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한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되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까지 커지면서 국채금리 상승과 함께 달러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이 격화되면서 금융시장 불안 심리도 높아지고 있으며 안전자산 선호 수요가 강화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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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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