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이상 74.9%가 정부 견제론 선택
국정 안정론 37.5%…4050서 높아
지방선거 프레임
6·3지방선거 대구 동구청장 선거를 앞두고 지역 유권자들 사이에서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이른바 '정부 견제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1∼22일 동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차기 지방선거 프레임'을 조사한 결과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50.7%로 집계됐다.
반면 '현 정부의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37.5%에 그쳤다. 두 의견 간의 격차는 13.2%포인트로, 오차범위(±4.4%포인트)를 벗어나 견제 심리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며 판단을 유보한 응답은 11.8%였다.
특히 주목할 만한 지점은 세대 간 입장차가 확연히 갈렸다는 것이다. 정부 견제론(야당 지원)은 70세 이상(74.9%)과 60대(60.2%) 등 고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국정 안정론(여당 지원)은 40대(60.5%)와 50대(48.1%)에서 높게 나타났다.
■대구 동구 지방선거 조사 개요 △의뢰: 영남일보 △조사기관: ㈜리얼미터 △조사 일시: 2026년 3월 21~22일(2일간) △대상: 대구 동구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 △조사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무선 전화 가상번호(SKT·KT·LGU+ 이동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100% △응답률: 6.6% △오차 보정 방법: 2026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기준 림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내용: 정당 지지도 및 동구청장 여야 후보 지지도·인물적합도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장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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