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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디지털 자산시장 진출 속도 낸다

2026-04-15 15:38

iM뱅크 강정훈 행장 취임 100일 간담회
원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 법제화 앞두고
“유통·발행·지분투자 까지 검토
올해 당기순이익 목표 4천억원”

14일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14일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시중은행 3년차인 iM뱅크가 디지털 자산시장에 본격 뛰어든다. 원화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상표권을 이미 출원한 iM뱅크는 디지털 자산 유통은 물론 발행시장 참여나 지분투자 방법까지 검토 중이다. 이러한 구상은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확인됐다.


1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강 행장은 "모든 자산이 '토큰화'되는 시대를 맞아 유통 및 발행 시장 참여나 지분 투자 등 다양한 방안을 적극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iM뱅크가 디지털 자산시장 진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또 국내 금융기관들의 디지털 자산시장 선점 경쟁에 iM뱅크도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모습이다.


이날 '디지털 금융' 전략 방향을 직접 제시한 강 행장은 "iM뱅크를 중심으로 지역민의 예금이 토큰화되고, 소상공인은 수수료 부담 없이 선결제를 받으며 지자체 바우처와 공공 혜택도 토큰 형태로 활용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실제 iM뱅크는 디지털 금융 관련 준비를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지난해 7월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상표권 'iMKRW', 'iMST', 'KRWiM' 등 12건을 출원했다. 오픈블록체인·DID협회(OBDIA)에 가입해 스테이블코인 분과에도 참여했다.


디지털 자산시장 진출과 더불어 시중은행으로 외연 확장을 위한 오프라인 전략도 이날 제시됐다. iM뱅크는 연내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주요 거점에 영업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점포 중심 영업에서 벗어나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PRM(기업영업전담역)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


더불어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 교육을 실시하며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강 행장은 "AI를 활용해 은행 경쟁력과 고객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첫 번째 해야 할 것은 직원들이 AI를 잘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AI를 활용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금융 상담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 행장은 또 iM뱅크의 올해 당기순이익 목표를 '4천억원'으로 제시했다. 2028년까지 5천억원 수준으로 이익 규모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서민금융 지원 규모를 5천억원까지 확대하고 중신용 등급자(5등급 이상)를 위한 포용금융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강 행장은 "우리에게는 '지역'이라는 특별한 고객이 있다. 수도권에서 확보한 성과는 반드시 지역으로 환원하겠다"면서 "iM뱅크가 그리는 선순환은 수도권에서 성장해 지역에 환원하고, 다시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은행의 재성장으로 연결되는 구조다. 가장 지역적인 시중은행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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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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