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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올해 신규 공중보건의 67명 배치…최근 5년간 가장 적은 인원 취약지역 의료 공백 우려

2026-04-16 19:31
15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6년 신규 공중보건의사 직무교육 참가자들이 진행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경북도 제공>

15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6년 신규 공중보건의사 직무교육 참가자들이 진행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경북도 제공>

올해 새로운 공중보건의사 67명이 경북지역 시군보건소와 응급의료기관에 배치됐다. 최근 5년간 가장 적은 배치 인원으로 북부권 등 취약지역 의료 공백이 우려된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2026년 신규 공중보건의사(공보의)는 67명으로 집계됐다. 과별로는 의과 12명, 치과 24명, 한의과 31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3년간 지역 보건소와 보건지소, 의료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등에서 복무하게 된다. 신규 인원 합류와 복무만료 인원을 등 올해 경북지역 공중보건의사는 278명(의과 97명·치과 72명·한의과 109명)으로 조정됐다.


경북지역 연도별 신규 공중보건의사 배치 현황.

경북지역 연도별 신규 공중보건의사 배치 현황.

경북지역 신규 공보의 배치 인원은 최근 몇년새 눈에 띄게 줄었다. 연도별로는 2022년 192명, 2023년 168명, 2024년 94명, 2025년 118명으로 전체적인 하향세에 있다.


특히 의과 비중의 축소되고 있다는 점이 더욱 우려스럽다. 올해 신규 배치된 공보의 가운데 의과 비중은 17.91%에 불과하다. 지역 전체 의과 공중보건의 수도 2022년 287명에서 2026년 97명으로 크게 줄었다. 2024년에는 산부인과, 내과, 외과, 소아과 등 지역에 가장 시급한 필수의료 분야 신규 전문의가 단 1명도 배치되지 않았다.


공보의 감소는 전국적인 사안이다. 의대 내 여학생 비율 증가와 현역병에 비해 상대적으로 긴 복무기간(36개월) 등 구조적 문제로 인해 기피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의료 취약지 진료 기반 강화와 보건의료기관 기능개편을 추진 중이다. 보건소 진료 의사 인건비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공보의 순회진료, 보건진료전담공무원 배치 등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경북은 전국에서 의료취약지역이 가장 많은 지역인 만큼 공중보건의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신규 공중보건의사들이 지역 의료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민들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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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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