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4월30일 잠실야구장 원정서 두산에 패
선발 최원태 5⅓이닝 9피안타 5실점
삼성, 5월1일부터 대구에서 한화와 3연전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두산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최원태.<삼성 라이온즈 제공>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5대 8로 패했다.
이로써 삼성은 두산과의 이번 3연전에서 두 번 패하며 최근 7연패의 후유증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삼성 선발 최원태는 5⅓이닝 9피안타 5실점 5자책점을 기록했다. 150㎞를 넘나드는 직구와 변화구를 섞어가며 두산 타선을 공략했지만 3회에만 5실점 하며 시즌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삼성은 2회초 김재상의 1타점 적시타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두산은 3회말 박찬호, 카메론, 양의지의 적시타로 3점을 뽑아내며 전세를 뒤집었다. 이어 두산은 상대 폭투를 틈타 3루 주자 박준순이 홈을 밟고, 안재석의 1타점 적시타까지 더하며 3회에만 대거 5득점을 올렸다.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두산 경기에서 김재상이 타격하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도 즉각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4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양우현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흐름을 가져왔다. 이어 삼성은 5회초 김헌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붙은 데 이어, 7회초 김도환의 1타점 적시타와 상대 폭투로 3루 주자 이성규가 홈을 밟으며 동점을 일궈냈다. 하지만 두산은 8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터진 박준순의 3타점 2루타로 다시 달아났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한편, 삼성은 5월1일부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한화와 주말 3연전을 갖는다.
임훈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