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원태인 7이닝 무실점 키움 타선 봉쇄
최형우 14경기 연속 안타 행진 눈길
키움과 3연전서 오러클린·최원태·원태인 첫 승 기록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키움 경기에 선발로 나선 원태인이 역투하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정규시즌 6차전에서 선발 호투와 타선의 지원에 힘입어 6대 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키움과의 시즌 두 번째 3연전에서 스윕승을 수확하며, 지난달 24~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당한 스윕패의 수모를 온전히 되갚았다.
선발 원태인은 이날 총 99구를 던진 가운데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부상 복귀 후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키움 경기에서 1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최형우.<삼성 라이온즈 제공>
한편, 삼성과 키움의 이번 3연전은 삼성 선발진 중 3인이 나란히 시즌 첫 승리를 거둔 시리즈로 남게 됐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차례대로 선발 등판한 오러클린, 최원태, 원태인은 모두 6이닝 이상을 던졌고 팀은 승리했다. 이들은 그간 선발진의 이닝 소화력 약화로 가중됐던 불펜진의 과부하를 덜어주며 팀 연승의 단초를 제공했다.
전날 1대 1 트레이드로 두산에서 삼성으로 자리를 옮긴 내야수 박계범은 이날 유격수로 선발출장해 눈길을 끌었다. 우투우타 내야 유틸리티 자원인 박계범은 수비력을 강화하기 위해 친정인 삼성으로 영입됐다.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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