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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 향 따라 시장 골목으로…영양산나물축제 달라진 현장

2026-05-10 20:59

축제 공간 전통시장 중심으로 재편
먹거리·공연·장터 이어지며 방문객 만족도 높여

10일 영양산나물축제 산나물 미식로드에 수많은 인파가 모여 점심식사를 하며 축제를 즐기고 있다. <정운홍 기자>

10일 영양산나물축제 '산나물 미식로드'에 수많은 인파가 모여 점심식사를 하며 축제를 즐기고 있다. <정운홍 기자>

지난 7일 개막한 제21회 영양산나물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동선변화와 특설무대 위치 조정이었다. 매년 영양군청 앞 골목길에 배치됐던 산나물 판매장터가 올해는 영양병원에서 영양문화원 사이 골목길로 옮겨졌다. 관광객들은 산나물판매장터와 미식로드, 테마거리, 영양전통시장을 오가며 축제를 즐겼다.


동선 변화에 대해 일부 상인과 방문객 사이에서는 "기존 군청 앞 배치가 더 익숙했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이동 동선이 한결 편해졌다는 평가를 내놨다. 산나물 장터를 둘러본 뒤 먹거리 부스로 이동하고, 다시 전통시장과 공연장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비교적 자연스러웠기 때문이다.


지난 9일 영양산나물축제 메인 무대에서영양 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가 진행되고 있다. <영양군 제공>

지난 9일 영양산나물축제 메인 무대에서'영양 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가 진행되고 있다. <영양군 제공>

올해 축제의 또 다른 변화는 메인 무대인 '산나물 특설무대' 위치 조정이다. 기존 산나물 미식로드 위쪽으로 옮겨진 특설무대에서는 축제 기간 내내 공연과 참여마당, 레크리에이션이 이어졌다. 낮 시간대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무대 주변에 모여 공연을 즐겼고, 저녁에는 음악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장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역할을 했다.


영양산나물축제가 시작된 지난 7일, 평일 이른 시간대에도 수많은 인파들이 산나물 판매장터를 가득 매우고 있다. <정운홍 기자>

영양산나물축제가 시작된 지난 7일, 평일 이른 시간대에도 수많은 인파들이 산나물 판매장터를 가득 매우고 있다. <정운홍 기자>

특히 미식로드와 테마거리, 산나물판매장터가 영양전통시장을 둘러싸는 형태여서 전통시장 상권에도 활기가 돌았다. 관광객들은 산나물 장터에서 두릅과 곰취, 어수리 등을 둘러본 뒤 시장 주변 음식점과 먹거리 부스를 찾았다.


대구에서 온 최철민씨(45)는 "축제 분위기와 먹거리가 좋아 올해도 가족들과 다시 찾았다"며 "장터와 먹거리 공간을 오가기도 편하고, 직접 보고 산 산나물이라 더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영양산나물축제가 시작된 지난 7일, 산나물 판매장터를 찾은 사람들은 저마다 입맛에 맞는 산나물을 구매하기에 여념이 없다. <정운홍 기자>

영양산나물축제가 시작된 지난 7일, 산나물 판매장터를 찾은 사람들은 저마다 입맛에 맞는 산나물을 구매하기에 여념이 없다. <정운홍 기자>

영양군은 올해 축제에 12만 여명가량이 다녀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산나물을 소재로 한 대표 봄 축제라는 기존 강점에다, 장터와 무대, 먹거리 공간을 재배치한 변화가 방문객 체류와 이동 편의성을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올해 큰 폭의 변화를 준 만큼 새 동선과 공간 배치가 완전히 안착하기까지는 세부 운영을 더 다듬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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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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