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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5개 의대 뭉쳤다…지역 의료인재 공동 양성

2026-06-15 18:32

공동 교육과정 개발·교육자원 공유…지역 의료인력 정착 지원
지역의사제 등 정부 정책 공동 대응…상설 협의체 운영
5개 대학 교육혁신 성과 결집…권역형 의학교육 모델 추진

원규장(오른쪽 첫째) 영남의대 학장을 비롯한 대구·경북 5개 의과대학 관계자들이 12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지역 기반 의학교육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경북대·계명대·대구가톨릭대·동국대·영남대 의과대학이 참여했다.<영남일보 DB>

원규장(오른쪽 첫째) 영남의대 학장을 비롯한 대구·경북 5개 의과대학 관계자들이 12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지역 기반 의학교육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경북대·계명대·대구가톨릭대·동국대·영남대 의과대학이 참여했다.<영남일보 DB>

대구·경북에서 지역에 필요한 의사를 함께 길러 정착시키는 권역형 의학교육 협력체계가 출범했다.


경북의대·계명의대·대구가톨릭의대·동국의대·영남의대는 지난 12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대구·경북 지역 기반 의학교육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별로 추진해 온 의학교육 혁신을 권역 단위 협력으로 확대하고, 지역 의료현장에서 활동할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대 졸업생의 지역 정착을 뒷받침할 공동 교육 기반을 만들겠다는 취지도 담겼다.


5개 의대는 앞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의학교육 모델과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대학별 교육자원과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부의 의과대학 교육혁신 지원 사업과 연계한 공동 과제도 발굴할 계획이다.


지역의사제 등 정부의 지역의료 정책에도 공동 대응한다. 의료인력 양성부터 지역사회 연계 교육, 졸업 후 정착까지 이어지는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열린 '대구·경북 의과대학 협력을 위한 공동 심포지엄'에서 시작된 논의의 후속 조치다. 당시 5개 대학은 지역 중심 의학교육의 필요성과 대학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이 일회성 교류에 그치지 않도록 상설 협의체도 운영한다. 대구·경북의과대학학장단협의회를 중심으로 공동 사업을 선정하고, 세부 운영계획 수립과 성과 관리 등을 이어갈 방침이다.


의대별 교육과정을 단순히 공유하는 수준을 넘어 지역의료에 필요한 인재상을 함께 설계하고, 교육과정과 현장 실습을 공동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대학 간 인적·물적 자원의 격차를 줄이고 교육의 질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5개 의대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지역사회 연계 교육을 확대하고, 공동 교육과정 개발과 교수·시설 등 교육자원 공유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에서 배우고 수련한 의료인력이 지역 의료현장에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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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사실 위에 진심을 더합니다. 깊이 있고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기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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