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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박이득 전 포항예총 회장 별세

2026-07-10 11:22
고 박이득 선생.

고 박이득 선생.

경북 포항 지역사회 전반에 깊은 발자취를 남긴 원로 박이득 선생이 9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건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포항문화방송과 영남일보 기자로 활약했으며, 박태준 자민련 총재지구당 사무국장을 역임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고인은 척박했던 포항 지역의 문화예술 기반을 다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포항문화원과 포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포항예총) 설립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이후 제9대 포항예총 회장, 포항문화연구소장, 최세윤 의병장 기념사업회장 등을 지내며 지역 문화 발전을 이끌었다.


또한 포항문인협회 창립을 주도해 지역 문학의 토대를 다지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아 초대 애린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생전 동화와 수필 등 다수의 문학작품을 발표한 고인은 '포항시사'를 비롯한 여러 향토사 관련 출판물의 집필에도 참여하며 지역의 소중한 역사를 기록하는 데 헌신했다.


△박이득씨 별세, 박흥배·준배·옥배씨 부친상=발인, 11일 오전 9시30분 포항세명기독병원 장례식장 3층 1호실. 장지, 포항시립화장장. 연락처, (054)289-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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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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