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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군단 후반기 첫 패배...삼성 라이온즈, 19일 대구 홈경기서 롯데에 8-11 패배

2026-07-19 21:56

삼성 라이온즈 연승 행진 ‘3’으로 마감
선발 원태인 5이닝 7피안타 6실점
사자군단, 21일부터 키움 히어로즈와 주중 3연전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롯데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원태인이 투구하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롯데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원태인이 투구하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이하 라팍)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정규시즌 8차전에서 8대 11로 패했다.


이로써 삼성은 후반기 첫 패배를 당하며 지난 9일 LG전 이후 연승 행진을 '3'에서 마무리했다.


이날 삼성 선발 원태인은 시즌 다섯 번째 승리 달성을 다음 등판으로 미뤄 아쉬움을 남겼다. 원태인은 이날 총 83구를 던진 가운데 5이닝 7피안타 6실점(6자책점)으로 부진했다. 특히 최근 4경기 동안 5이닝까지만 소화하는 데 그쳐 승패 여부를 떠나 불펜의 부담이 다소 커진 모양새다.


3연패 탈출을 위해 갈 길 바쁜 롯데가 공격의 포문을 먼저 열었다. 롯데는 3회초 레이예스의 2타점 적시타와 한동희의 1타점 적시타로 3점 차 리드에 나섰다.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롯데 경기에서 스리런 홈런을 기록한 구자욱이 동료들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롯데 경기에서 스리런 홈런을 기록한 구자욱이 동료들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도 잠자코 있지는 않았다. 삼성은 3회말 2사 1·3루 상황에서 터진 캡틴 구자욱의 비거리 110m짜리 좌월 스리런 홈런(시즌 10호)으로 3대 3 동점을 만들었다.


롯데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롯데는 5회초 손성빈의 솔로 홈런(시즌 3호)과 한동희·나승엽의 연속 1타점 적시타로 재차 3점 차 리드를 잡았다. 여기에다 6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고승민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 전민재가 홈을 밟아 4점 차로 앞섰다.


삼성의 반격은 거셌다. 삼성은 7회말 최형우와 디아즈가 각각 터뜨린 1타점 적시타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연이은 2사 만루 상황에서 대타로 나선 강민호의 2타점 동점 적시타로 7대 7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은 8회말 디아즈의 역전 1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롯데 경기 7회말 강민호가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한 후 환호하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롯데 경기 7회말 강민호가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한 후 환호하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하지만 롯데는 9회초 노진혁의 1타점 적시타와 전민재의 싹쓸이 2루타로 재차 역전에 성공했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라팍은 시즌 36번째 매진경기(2만4천석)를 기록해 장마철 무더위에도 식지 않는 프로야구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삼성은 오는 21일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주중 3연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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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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