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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키움 히어로즈와 3연전서 선두권 굳히기 나설까?...이재현·배찬승 복귀 호재

2026-07-20 16:10

최하위 키움 상대 주중 3연전
‘후반기 키맨’ 최원태 21일 등판
이재현·배찬승 1군 복귀 전망

삼성 라이온즈 투수 최원태.<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투수 최원태.<삼성 라이온즈 제공>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정규시즌 후반기 선두권 굳히기를 위한 일전에 나선다.


삼성은 21일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주중 3연전을 갖는다. 삼성은 키움과의 시즌 상대 전적에서 6승 3패로 앞서지만 지난 4월24~26일 고척 원정 스윕패를 당한 바 있어 안심할 수 없다.


20일 현재 KBO 리그 순위에서 삼성은 1위, 키움은 10위로 꼴찌이지만 일각에서는 만만치 않은 승부가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키움은 후반기 4경기에서 한화를 만나 3승 1무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 팀답지 않은 집중력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키움의 팀 타율은 0.238로 리그 꼴찌이지만 데이비슨과 히우라의 최근 활약이 눈에 띄었다. 데이비슨은 최근 한화에 승리한 3경기에서만 8안타 6타점 활약을 선보였다. 히우라 역시 최근 4경기에서 8안타 7타점을 몰아쳤다.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이재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이재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이 리그 선두에 자리해 있지만 현재로선 2위 KT, 3위 LG와의 격차가 각각 2게임, 2.5게임에 불과하다. 정규시즌 종료까지 56게임이 남은 상황에서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 가을야구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면 어떻게든 승수를 쌓아야 한다.


21일 선발로 나서는 최원태의 활약이 중요하다. 최원태는 지난 4일 SSG전에서 승리했지만 5이닝 7피안타 6실점(6자책점)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박진만 삼성 감독 역시 후반기 동력을 일으키려면 선발진 중 최원태·원태인의 안정감을 높여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각각 허리와 어깨 통증으로 이탈한 내야수 이재현과 좌완 불펜 자원 배찬승이 이번 주중 1군에 복귀하는 점은 삼성에 호재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퓨처스리그에서 점검을 마친 두 선수는 별 문제가 없으면 이번 주중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주전 유격수 이재현이 복귀하면 삼성의 내야는 한층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안정적 수비를 보여준 김상준이 지난 16일 롯데전에서 발목 인대 부상을 당하며 6주의 재활기간이 예상되는 만큼 이재현의 복귀가 더 반갑다.


삼성 라이온즈 투수 배찬승.<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투수 배찬승.<삼성 라이온즈 제공>

배찬승의 복귀는 불펜의 안정감을 더할 전망이다. 불펜의 주축인 최지광까지 재활 중인 상황에서 배찬승의 복귀는 불펜의 과부하를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박 감독은 "찬승이의 투구를 영상으로도 확인했는데 잘하고 있었다. 몸에도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불펜에서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찬승은 지난 17일 울산 웨일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총 14구(속구 최고 154km)를 던진 가운데 0.2이닝 1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9일 롯데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도 총 15구를 던진 가운데 1이닝 3탈삼진 무실점의 안정적 투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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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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