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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윤정혜·권혁준·이현덕·나은정 기자, 대구경북기자협회 2분기 기자상

2026-07-30 16:13
윤정혜 기자

윤정혜 기자

권혁준 기자

권혁준 기자

영남일보 윤정혜·권혁준·이현덕·나은정 기자가 대구경북기자협회 '2026년 2분기 기자상'을 수상했다.


대구경북기자협회(회장 임호)는 13일 심사를 열고 윤정혜·권혁준 기자의 '대구경북 지방의회 전수조사…혈세 낭비부터 유령조례까지'를 기획 부문 수상작으로, 이현덕 기자의 '취업의 문을 두드리는 손'을 사진영상 부문 수상작으로, 나은정 기자의 '요즘 악마는 프라다를 고쳐 입는다'를 편집 부문 수상작으로 각각 선정했다.


윤정혜·권혁준 기자의 '대구경북 지방의회 전수조사…혈세 낭비부터 유령조례까지'는 대구경북 33개 지방의회·459명 의원을 대상으로 4년간의 의정활동을 전수조사한 연속보도다. 취재진은 제보와 사건 보도에 머물던 기존 지방의회 감시 방식을 데이터 기반의 검증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도출한 결과와 근거 자료를 기사와 인터랙티브 뉴스로 구현했다.


취재진은 의정활동 전반을 동일한 기준으로 분석해 유령 조례와 업무추진비 방만 사용, 보고서 돌려쓰기 관행 등 지방의회의 구조적 문제를 입체적으로 드러냈다. 특히 보도 이후에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방의회 업무추진비 실태를 재점검하기로 밝히고, 지방의회도 즉각적인 시정 조치에 나서 실제 행정 개선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현덕 기자

이현덕 기자

이 기자의 '취업의 문을 두드리는 손'은 취업 행사장에서 이력서를 작성하는 장애인 참가자의 손을 포착해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한 사진보도다. 얼굴이나 행사 전경 대신 이력서를 써내려가는 손에 집중해 새로운 출발을 향한 인간의 의지와 취업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나은정 기자

나은정 기자

나 기자의 '요즘 악마는 프라다를 고쳐 입는다'는 고물가·경기 침체 속에서 새 옷을 사기보다 오래 입거나 고쳐 입는 현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지면이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패러디한 제목과 영화 포스터의 상징인 빨간 하이힐 이미지를 사용해 낯선 소비 트렌드를 흥미롭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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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희

문화팀 조현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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