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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도 국립의대 신설될까…오는 20일까지 교육부에 의대 신설 추진 계획서 제출

2026-08-10 22:26
지난해 11월 경북 국립의과대학 설립 범시도민 추진단이 지역 단체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립경국대 제공>

지난해 11월 경북 국립의과대학 설립 범시도민 추진단이 지역 단체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립경국대 제공>

2030년 신설(개교)될 국립의과대학 예정지가 경북과 전남광주 두 곳으로 좁혀졌다. 정부는 신설 국립의대 후보지로 두 지역을 선정하고, 해당 지자체에 오는 20일까지 '의대 신설 추진계획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최종 후보지는 이달 중 발표된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7일 의대 신설 추진 계획서를 제출해 달라는 공문을 두 지자체에 보냈다. 해당 공문에는 지자체와 지역 국립대학이 연합해 공동으로 추진 계획서를 제출하도록 돼 있다.


이에 경북도는 지역 국립대학인 국립경국대와 함께 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계획서에는 의료공백 문제와 같은 당위성을 넘어 정부 목표 시점인 2030년 개교에 맞춘 구체적인 운영안을 담아야 한다. 부지 확보 방안을 비롯해 임상 교원 충원 계획, 2030년 정상 수업 개시를 반영한 학교운영 계획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정원은 정부 측 의료 수급 추계 기준을 바탕으로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 보건정책심의위원회는 지역의대 신설 정원을 2030년부터 100명으로 제시한 바 있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달 21일 국립경국대 의과대학 설립 추진을 위한 '국립경국대 의과대학 설립지원 협의체'를 열고, 안동시·예천군·국립경국대·경북연구원 등과 공동 대응에 나섰다. 국립경국대 의과대학 설립은 이철우 도지사의 핵심 공약 사항으로, 경북도청 신도시 부지에 정원 100명 내 규모의 의과대학과 500병상 규모의 부속병원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현재 경북의 의사 수는 인구 1천명당 1.4명으로, 전국 평균(2.8명)을 밑도는 등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이다. 이 때문에 필수 의료인력 확보와 지역 의료기반 강화 차원에서 의대 설립이 추진돼 왔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11일 계획서 초안에 대한 회의를 진행하고, 이후 추가 논의를 거쳐 계획서를 작성해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교육부는 20일까지 각 후보지의 계획서를 접수한 뒤 검토를 거쳐 빠르면 이달 중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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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애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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