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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리뷰] 대구FC, 부산과 ‘아쉽지만 극적인’ 무승부…데커스 ‘동점골’

2026-08-23 17:21

K리그2 23라운드 홈경기서 부산아이파크와 1대1 비겨
세징야, 이날 경기 출전으로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 달성

대구FC의 데커스가 지난 22일 부산아이파크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2분 극적인 동점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대구FC의 데커스가 지난 22일 부산아이파크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2분 극적인 동점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대구FC가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극적인 동점골로 패배를 면했지만, 홈경기에서 3연승을 목표로 했던 대구FC에겐 다소 아쉬운 결과다.


대구FC는 22일 오후 7시30분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부산과의 23라운드 맞대결에서 1대1로 비겼다.


양 팀은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으나 소득 없이 0대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대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류재문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지만, 선제골은 부산의 몫이었다.


후반 20분, 코너킥 기회를 무산시킨 대구의 빈틈을 타 부산이 날카로운 역습을 전개했다. 부산의 공격수 크리스찬이 강력한 슛으로 대구의 골망을 흔들며 1대0 리드를 잡았다.


대구는 이림, 박인혁, 데커스 등을 연달아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부산의 단단한 수비벽에 막혀 좀처럼 결실을 보지 못했다.


대구의 패색이 짙어지던 후반 추가시간 2분, 극적인 동점골이 터졌다. 대구의 외국인 공격수 데커스가 상대 문전으로 단독 돌파한 뒤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1대1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 막판 양 팀의 공방전 속에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그라운드가 뜨겁게 달아올랐으나,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대구 입장에선 이번 경기가 무척 중요한 승부처였다.


대구는 지난 3월 부산과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1대3으로 패하며 쓴맛을 봤고, 이번에는 홈 팬들 앞에서 부산을 다시 만나는 만큼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다져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날 무승부로 대구는 승점 1점을 추가했고, 부산은 다잡은 승리를 놓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대구FC 세징야가 지난 22일 부산아이파크와의 홈경기에 교체 출전하며 개인 통산 300번째 K리그 무대를 밟았다. 대구FC 제공

대구FC 세징야가 지난 22일 부산아이파크와의 홈경기에 교체 출전하며 개인 통산 300번째 K리그 무대를 밟았다. 대구FC 제공

한편, 이날 대구의 '살아있는 전설' 세징야는 후반 교체 출전하며 프로축구연맹 주관 대회 통산 3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세징야는 경기 전 팬들에게 커피 1천 잔을 돌리는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팀의 극적인 무승부로 뜻깊은 기념일을 자축했다.


2016년 대구 유니폼을 입은 세징야는 '원클럽맨'으로 대구와 오랜 시간 함께해 왔다. 데뷔 시즌부터 대구의 공격을 이끌며 팀의 K리그1 승격에 힘을 보탰고, 2018년 FA컵에서 구단 창단 첫 우승,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이끄는 등 대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왔다.


세징야는 "저와 대구라는 팀을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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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실

실체적 진실에 한발 더 다가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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