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60827021144757

갈등을 봉합하고 화합으로 향하는 싹을 틔운 군위 정치… 박영언 전 군수, 김진열 군수에게 덕담

2026-08-27 18:35
김진열 군위군수(왼쪽)가 16년 만에 군청을 방문한 박영언 전 군위군수(오른쪽)와 환담을 나눈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군위군청 제공

김진열 군위군수(왼쪽)가 16년 만에 군청을 방문한 박영언 전 군위군수(오른쪽)와 환담을 나눈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군위군청 제공

대구 군위군 지역 정가에 오랜 시간 지속된 갈등을 봉합하기 위한 화합의 싹이 솟아나고 있다.


지난 2010년 6월 3선 연임을 끝으로 퇴임한 박영언 전 군수가 16년 만인 26일 오후 2시쯤 군위군청을 방문해 김진열 군수의 따뜻한 환대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동안 군위 단체장 선거는 두 진영으로 갈려 매번 300~600표 차이로 당락이 갈릴 정도로 치열한 접전의 연속이었다. 따라서 지역 정가의 한 축을 상징하는 박 전 군수가 지지 세력을 달리하는 김 군수가 있는 군청을 방문하는 데는 많은 의미가 부여된다.


이날 한자리에 마주한 전·현직 군수는 지난 시간은 물론, 미래 군위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박영언 전 군수는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군위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가 16년 만에 군청을 방문한 박영언 전 군위군수와 배우자를 배웅하고 있다. 군위군청 제공

김진열 군위군수가 16년 만에 군청을 방문한 박영언 전 군위군수와 배우자를 배웅하고 있다. 군위군청 제공

특히 김 군수를 향해 "군민의 큰 지지로 다시 한번 군정을 맡은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군민의 뜻을 잘 모아 군위의 새로운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에 김진열 군수는 "선배 군수님께서 직접 찾아와 격려해 주시니 감사하고 큰 힘이 된다"며 "진작 찾아뵙고 군청에도 모셨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것이 못내 송구하고 아쉽다"고 화답했다.


이어 "지금 군위는 대구 편입 이후 새로운 도약과 신공항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군위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시는 선배님의 오랜 경륜과 지혜가 지금의 군위에 꼭 필요한 큰 힘"이라고 덧붙였다.



기자 이미지

마창훈

경북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전합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대구지역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