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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통합돌봄 전담팀’ 신설…복지·의료 합친 ‘대구 복지’ 새 컨트롤타워

2026-08-30 18:04
지난 3월27일 오전 대구 북구 한 빌라에서 통합돌봄 시범운영을 받고 있는 몸이 불편한 신차순(83세) 할머니가 의사의 방문진료를 받고 있다. 영남일보DB

지난 3월27일 오전 대구 북구 한 빌라에서 통합돌봄 시범운영을 받고 있는 몸이 불편한 신차순(83세) 할머니가 의사의 방문진료를 받고 있다. 영남일보DB

'통합돌봄' 업무를 전담하는 별도 부서(팀)가 연내 대구시에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 광역 차원의 통합돌봄 컨트롤타워 기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30일 대구시에 확인한 결과, 현재 시는 통합돌봄 업무를 전담하는 '돌봄정책팀'을 신설하는 내용 등이 담긴 조직개편을 추진 중이다. 앞서 시는 지난 21일 '대구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다음 달 3일 이 안건을 심사한다.


현재 대구시 복지정책과 내 돌봄정책팀은 기존 복지 관련 업무와 통합돌봄 업무를 함께 맡고 있다. 조직개편이 이뤄지면 돌봄정책팀은 통합돌봄 업무만 전담한다. 기존 복지서비스 관련 업무는 별도의 '복지서비스팀'으로 분리된다.


돌봄정책팀은 5명 안팎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사회복지직 공무원뿐 아니라 간호직 등 보건 분야 인력도 함께 배치한다.


대구시 한기봉 복지정책과장은 "기존엔 한 팀에서 다른 복지 업무와 통합돌봄 업무를 함께 수행하다 보니 통합돌봄 업무에 집중하기 어려웠다"며 "전담팀이 출범하면 일선 구·군에서 통합돌봄 업무가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사회단체는 대구시의 통합돌봄 전담팀 신설에 긍정적이다. 다만,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된 기능이 작동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업무 처리를 함께 주문했다. 우리복지시민연합 은재식 사무처장은 "광역 차원의 전담조직을 두고 통합돌봄 정책을 총괄·조정하려는 방향은 좋은 취지"라며 "실제 주민을 만나 서비스를 연계하는 읍·면·동 현장에는 여전히 전담 인력이 부족하다. 읍·면·동에도 전담 인력을 확충하는 후속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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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화

사회1팀 조윤화 입니다. 중구 동구 시민단체 복지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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