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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171만 관중 열기 안고 ‘가을야구’로…삼성 라이온즈, 리그 2위로 정규시즌 완주

2026-10-1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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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144경기 중 83승 3무 58패로 정규시즌 2위 피날레
홈경기 59회 매진·점유율 99.4% 기록하며 ‘흥행 1위’ 달성
이틀간 휴식 후 15일 훈련 돌입, 25일 안방 라팍서 PO 1차전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직후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홈 관중들에게 포스트시즌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직후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홈 관중들에게 포스트시즌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이하 라팍)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KT 위즈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이자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2-4로 패했다.


이로써 삼성은 올해 144회의 정규시즌 경기에서 83승 3무 58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미 지난 5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정규시즌 2위를 확정 지은 삼성은 이날 경기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리그 1위 KT와의 시즌 상대전적에서 9승 7패의 우위를 기록했다.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KT 경기 2회말 솔로 홈런을 기록한 김헌곤이 홈런재킷을 입고 세리머니 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KT 경기 2회말 솔로 홈런을 기록한 김헌곤이 홈런재킷을 입고 세리머니 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공격의 포문은 KT가 먼저 열었다. KT는 1회초 류현인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따냈다.


삼성은 2회말 김헌곤의 좌월 솔로포로 1-1 동점을 만들었지만 KT는 4회초 조대현과 최원준이 각각 터트린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달아났다.


KT는 9회초 문상철의 솔로포를 더하며 3점 차 리드를 가져갔고 삼성은 9회말 박승규의 솔로포로 추격을 개시했지만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KT 경기 9회말 솔로 홈런을 기록한 박승규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KT 경기 9회말 솔로 홈런을 기록한 박승규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정규시즌을 마무리한 사자군단에게 이제 남은 건 '가을야구'뿐이다. 오는 25일 라팍에서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르는 것을 시작으로 포스트시즌의 막을 열 예정이다.


삼성이 이날 공개한 포스트시즌 캐치프레이즈는 'VAMOS(바모스)'다. 스페인어로 '가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이날 시즌 최종전에 앞서 "올 시즌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달려왔고, 우리 선수들도 각자의 역할을 충분히 잘해줬다고 생각한다. 이제 포스트시즌이라는 큰 경기가 남아 있는 만큼, 잘 준비해서 올 시즌 목표했던 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선수들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 삼성 라이온즈 제공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의 정규시즌 최종 성적은 2위지만 올 시즌 홈경기(라팍 71경기, 포항야구장 2경기) 누적 관중은 171만7천50명으로 KBO리그 10개 구단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는 KBO 역대 단일 시즌 홈 최다 관중 신기록이다. 총 73회의 홈경기 중 59회가 매진됐으며 좌석 점유율은 99.4%다.


한편, 같은 날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LG의 시즌 최종전에서는 김도영의 결승 투런포에 힘입은 KIA가 LG를 4-2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정규시즌 3위를 확정 지은 KIA는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사자군단은 이틀간 휴식을 취한 후 오는 15일부터 가을야구를 위한 담금질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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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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