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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직업계고 13곳 경쟁률 1.65대 1…금오공고 3.03대 1 최고

2026-10-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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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자 366명 증가…마이스터고 1.90대 1

경북바이오·한국원자력·구미전자공고 뒤이어

마이스터고 지원자 10명 중 3명은 타 시·도 출신

문경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교내 실습실에서 산업용 로봇팔 조작 실습을 하고 있다. 문경공고는 AI·로봇 분야 마이스터고로 최종 지정돼 2028년 3월 개교한다. 자료사진=경북교육청 제공

문경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교내 실습실에서 산업용 로봇팔 조작 실습을 하고 있다. 문경공고는 AI·로봇 분야 마이스터고로 최종 지정돼 2028년 3월 개교한다. 자료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 마이스터고와 협약형 특성화고 신입생 모집에 지난해보다 366명이 더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1.41대 1에서 1.65대 1로 높아졌다.


경북교육청은 2027학년도 마이스터고 신입생 원서접수와 교욱부 협약형 특성화고 특별전형 접수 결과, 13개교 모집정원 1천424명에 2천350명이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모집정원은 21명 늘었지만 지원자는 366명, 약 18.4% 증가했다.


학교별 경쟁률은 구미 금오공업고가 가장 높았다. 150명 모집에 454명이 지원해 3.03대 1을 기록했다. 지원자 가운데 경북 학생은 414명, 타 시·도 학생은 40명이었다. 영천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는 60명 모집에 130명이 지원해 2.17대 1로 뒤를 이었다. 울진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는 64명 모집에 121명이 지원해 1.89대 1, 구미전자공업고는 224명 모집에 401명이 지원해 1.79대 1을 기록했다.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는 타 시·도 지원자가 75명으로 도내 지원자 46명보다 많았다.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에도 타 시·도 학생 56명이 지원해 전체 지원자의 43.1%를 차지했다. 구미전자공업고의 타 시·도 지원자는 133명이었다. 마이스터고 9개교 전체로는 894명 모집에 1천703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지난해 1.46대 1에서 올해 1.90대 1로 상승했다. 이 가운데 타 시·도 출신은 517명으로 전체 지원자의 30.4%였다.


경북교육청은 취업과 연계한 실무교육을 지원 증가의 배경으로 꼽았다. 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경북 직업계고는 2020~2025년 6년 연속 순취업률 전국 1위를 기록했다. 2025년 졸업생 가운데 공공기관에 195명, 대기업에 268명 등 총 463명이 취업했다.


교육과정도 인공지능 로봇과 모빌리티, 스마트제조, 바이오 등 분야의 인력 수요를 반영해 학과를 개편하고, 지자체·기업과 협력해 현장에 필요한 기술을 가르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령인구 감소 속에서도 경북 직업계고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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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웅

어려운 사실은 쉽게, 불편한 진실은 날카롭게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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