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란겔 외곽포·골밑 분전 앞세워 4쿼터 80-80 동점 후 연장전 승리
안방 대구서 값진 1승 수확… 침체됐던 팀 분위기 단숨에 쇄신
‘앨런슨 결장’ DB, 이정현 분전에도 4연승 문턱서 연승 행진 마감
2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가스공사와 DB 경기에서 가스공사 벨란겔이 드리블하고 있다. KBL 제공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2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95-9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가스공사는 2연패 이후 첫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반면, DB는 앨런슨의 결장을 극복하지 못하며 연승 행진을 '3'으로 마감했다.
1쿼터 가스공사는 벨란겔의 외곽포와 알루마의 골밑 활약이 눈에 띄었다. DB는 해먼즈와 이정현의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1쿼터는 20-17로 가스공사가 앞선 채 끝났다.
2쿼터 DB는 이정현의 3점슛 등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했고, 외곽포까지 보태며 공세를 이어갔다. 가스공사는 정성우를 투입하며 DB의 수비를 흔들었지만 결국 38-40으로 뒤진채 전반을 마쳤다.
2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가스공사와 DB 경기에서 가스공사 양우혁이 패스하고 있다. KBL 제공
3쿼터 가스공사는 벨란겔과 라건아의 3점슛으로 추격을 개시했지만 DB도 외곽포 연속 성공으로 달아났다. 가스공사는 양우혁 투입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고 알루마와 라건아도 분전했지만 57-60으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가스공사는 벨란겔의 3점슛으로 추격의 물꼬를 트는 듯했지만 80-80으로 결국 연장 승부까지 갔다. 가스공사는 연장전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결국 승리했다.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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