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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특집] 달성군·달성군보건소, 밤에도 휴일에도 ‘공백 없는 의료망’

2026-10-2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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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달빛어린이병원·심야약국, 8개월간 이용 1만8천529건
24시간 응급진료 정착…설 연휴 닷새간 788명 찾아
이동건강버스 130곳 순회…예방·방문 의료까지 확대

최재훈(오른쪽) 달성군수가 가창 둘레길 걷기 행사에서 주민들과 함께 숲길을 걸으며 소통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최재훈(오른쪽) 달성군수가 가창 둘레길 걷기 행사에서 주민들과 함께 숲길을 걸으며 소통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의 의료안전망이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24시간 응급실과 달빛어린이병원, 공공심야약국 이용 실적이 올해 8월까지 1만8천529명에 달했다. 야간·휴일 진료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의료 취약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까지 확대하면서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한층 높아졌다.


◆24시간 응급실·소아 야간진료…의료 공백 해소


달성형 의료안전망의 중심은 유가읍 행복한병원이다. 달성군은 2023년 4월부터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의료진 인건비 등을 보조해 야간과 휴일에도 진료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용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2023년 4~12월 1만3천여명에서 2024년 1만4천300여명, 지난해 1만5천900여명으로 증가했다. 올해도 8월까지 9천737명이 찾았다. 특히 지난 2월 설 연휴 닷새 동안 788명이 응급실을 이용하며 명절 의료 공백을 메웠다.


소아 야간진료도 자리를 잡았다. 2024년 12월 현풍읍 우리허브병원이 달성군 첫 달빛어린이병원으로 문을 열었다.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이 많은 대구테크노폴리스 일대의 의료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 지난해 1만1천487명이 진료받았다. 올해 1~8월에도 6천431명이 이용했다.


심야 의약품 접근성도 개선됐다. 지난해 5월 지정된 다사읍 미소약국은 매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늦은 밤 의약품 구매와 전문 약사의 복약지도가 가능하다. 지난해 5~12월 2천685명에 이어 올해 8월까지 2천361명이 찾았다.


달성군 찾아가는 이동건강버스 달성건강빵빵이 개통식에서 최재훈 달성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달성군 찾아가는 이동건강버스 '달성건강빵빵이' 개통식에서 최재훈 달성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건강버스 마을 곳곳 누벼…예방·방문 의료 강화


병원 밖 건강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이동건강버스 '달성건강빵빵이'는 간호사와 영양사, 체육지도자 등이 의료 취약지역을 찾아 건강측정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마을회관은 물론 산업체 근로자들도 서비스 대상이다.


2023년 10월 운행을 시작한 이후 이용 규모가 꾸준히 커졌다. 지난해 191곳에서 2천849명이 이용했다. 올해 1~8월에는 130곳에서 1천839명이 서비스를 받았다. 이용 만족도도 2024년 97.8%에서 지난해 98.7%로 높아졌다. 치매 조기검진과 정신건강 상담까지 연계해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응급대응과 감염병 예방에도 힘을 쏟고 있다.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기관 264곳의 장비 590대를 점검하고, 주민 278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AED 사용 교육을 실시했다.


감염병 표본감시 의료기관 6곳과 질병정보 모니터망 139곳을 통해 상시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노인 등 취약계층 1천26명을 대상으로 결핵 방문검진도 진행했다.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등 예방의료에 기울인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 질병관리청장 표창도 받았다.


달성군은 응급진료와 야간 의료서비스를 넘어 예방과 방문형 건강관리까지 의료정책의 폭을 넓히고 있다. 자체 예산과 국·시비 지원을 연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의료체계를 구축한 점도 성과로 꼽힌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군민이 아플 때 가까운 곳에서 제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의료복지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를 줄이고 예방부터 응급진료까지 빈틈없는 의료안전망을 구축해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강도시 달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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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사실 위에 진심을 더합니다. 깊이 있고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기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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