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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훈풍 타고 중소형주 펀드 ‘웃었다’

2012-11-12

지난주 주식시장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중소형주식펀드는 깜짝 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연비 과장 논란에 대형 자동차주들이 급락하면서 관련 대형주펀드의 성과도 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국내주식형펀드의 주간 수익률은 1.04%였다. 대형주지수와 중형주지수는 각각 0.89%, 0.43% 상승에 그쳤지만 소형주지수는 1.14% 올랐다.

소형주 중에서 중소형주 선전으로 중소형주식펀드는 1.5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소형주식펀드는 코스닥이 10월30일부터 8영업일 연속 상승세를 내면서 이에 힘입어 가장 높은 성과를 나타낸 것이다.

개별 펀드 역시 중소형주 비중이 높은 펀드들이 자리했다.

‘미래에셋녹색성장 1(주식)종류A’펀드가 3.18%의 수익률로 주간 최상위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펀드는 녹색산업과 관련된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9월초 기준으로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 현대위아, SK 등이 높게 편입돼 있고, 중소형주에 40% 이내로 투자하고 있다.

‘동양중소형고배당 1(주식)ClassC’펀드가 3.03%, ‘미래에셋성장유망중소형주 1(주식)종류C1’펀드가 2.49%로 뒤를 이었다.

전기전자업종 상승에 ‘미래에셋TIGER IT상장지수(주식)’펀드와 ‘삼성KODEX반도체 상장지수(주식)’펀드도 각각 2.87%, 2.7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미래에셋TIGER필수소비재상장지수(주식)’펀드는 한주간 -1.60% 수익률에 그쳐 최하위를 기록했다. 통신업, 전기가스업종의 하락세로 인해 관련 펀드도 부진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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