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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장한 채 도심활보 색다른 해방감 만끽”

2013-10-05

■ 최주환 대구컬러풀페스티벌 예술감독

“분장한 채 도심활보 색다른 해방감 만끽”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시민참여형 축제입니다. 시민들이 적극 참여할 때 축제의 의미나 감동도 배가 될 것입니다.”

최주환 대구컬러풀페스티벌 예술감독은 오는 11일부터 3일간 대구 도심에서 펼쳐지는 컬러풀축제에 대구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최 감독은 “올해 축제의 메인프로그램은 시민 3천여명이 주체가 돼 꾸미는 퍼레이드다. 중앙로 일대의 교통을 통제하고, 화려한 조명과 갖가지 장치를 이용해 특수효과를 내도록 했다. 또 밴드공연과 마술 등도 다채롭게 펼친다. 여러 장르가 어우러진 만큼 화려한 축제의 만찬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최 감독은 “축제는 일상에서 벗어난 것, 조금은 일탈된 어떤 것”이라며 “도시민들이 기괴한 분장을 하고, 낯선 이방인과 함께 우리가 살아가는 도심을 행진하다 보면 평소에 느끼지 못한 자유로운 해방감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갈수록 끔찍한 사회 범죄가 만연하고,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돼 서민의 살림살이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이러한 때 잠시라도 축제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짐으로써 삶에 대한 또다른 행복과 즐거움을 맛보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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