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임하호토종어류보전협회, 11월 한달간 실시
안동∼임하댐 물길연결에 따른 토종어종 파괴 등 조사
[안동] K-water와 임하호토종어류보전협회(이하 보전협회)는 지난해부터 조사기간을 두고 말썽을 빚어오던 임하호 외래어종 공동조사를 11월 한달간 공동 진행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보전협회는 K-water가 공사중인 안동∼임하댐 연결사업이 완료되면, 안동호에 서식하는 블루길·배스 등 외래어종이 임하호로 유입되면서 토종어종 파괴 및 생태계 교란이 우려된다며 지난해 4월부터 민원을 제기해왔다.
이에 따라 K-water와 보전협회는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7차례 협상을 벌였다. K-water는 어류 전문가의 의견을 고려해 3개월 이상 조사를 제안했고, 보전협회는 완공이 임박함에 따른 1개월 조사요구로 맞서 협의에 난항을 겪다, 최근 K-water에서 보전협회가 제안한 1개월 조사안을 전격 수용하면서 공동조사가 추진되게 됐다.
K-water와 보전협회는 전문가가 포함된 협의회를 구성한 뒤 조사방법, 조사빈도, 조사지점 등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K-water는 홍수기 추가 수자원을 확보하고, 하류지역 수질개선을 위해 2011년부터 사업비 1천80억원을 들여 안동∼임하댐을 연결하는 직경 5.5m, 길이 1.96㎞ 규모의 터널공사에 들어가 연말 완공할 예정이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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