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LPG보다 40% 저렴…주민 부담 줄어
총 120㎞ 배관공사 마무리…“삶의 질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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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덕군 남정면 남호리에 위치한 남부권역 도시가스 공급관리소 전경. <영덕군 제공> |
[울진·영덕] 울진과 영덕에도 도시가스(LNG) 공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울진군은 정부의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라 한국가스공사가 2011년부터 울진 구간 70㎞ LNG 주 배관공사를 지난해 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다음 달 말쯤 각 가정에 공급하는 배관이 설치되면, 울진읍 시가지부터 도시가스가 우선 공급된다. 올 상반기엔 종합복지회관, 휴먼시아, 현대아파트 등 월변 도로를 중심으로 본관이 순차적으로 매설되면서 가정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평해읍과 후포면 후포항 일원도 최근 배관형이 아닌 탱크로리 공법이 도입되면서 올 하반기에 가스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도시가스는 석유나 LPG보다 40% 이상 저렴하다. 다만, 가정에선 배관공사와 가스보일러 설치 등 시설 투자비를 부담해야 한다.
울진군은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조례’에 따라 공급관 설치 100m당 10가구 이상 46가구 미만의 집단지역을 대상으로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김광오 울진군 경제교통과장은 “울진읍을 출발점으로 도시가스가 본격 공급되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덕에도 지난달부터 강구면을 시작으로 도시가스가 공급되고 있다.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영남에너지는 지난 3월부터 남부권 공급지역인 강구면 오포리 일부 지역부터 공급을 시작했다. 이어 5월부터는 영해면 일부지역에 대해서도 북부 공급관리소가 도시가스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영덕군의 도시가스 공급은 2009년부터 시작된 영덕~포항 구간 50.9㎞의 주배관 매설과 남·북부권의 공급관리소 건설이 마무리되면서 시작됐다.
한편 영덕읍의 경우 공급업체의 사업예산 부족과 수익성 저하 등으로 도시가스 조기 공급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중엽기자 kjynks@yeongnam.com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남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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