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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권영진 당선”與 대구시당 총결집

2014-06-02

대구지역 국회의원 연석회의
신공항 가덕도 도발 등 논의
경선 후보자들도 모두 참석
권영진·김관용 市道상생협약

“권영진 당선”與 대구시당 총결집
새누리당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와 김관용 경북도지사 후보가 1일 오후 대구시 중구 경상감영공원에서 열린 ‘대구·경북상생협력 한 뿌리선언식’에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새누리당이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의 승리를 위해 총결집했다.

권 후보와 최경환 새누리당 중앙당 공동선대위원장(경산-청도), 주호영 새누리당 대구시당 선대위원장(수성을) 등 새누리당 대구지역 국회의원 11명은 지난달 31일 권 후보 캠프에서 연석회의를 갖고 권 후보의 압도적인 승리와 부산 정치권의 남부권신공항 가덕도 도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새누리당 대구시장 경선 후보였던 서상기, 조원진 의원과 이재만 전 동구청장이 참석해 권 후보에 대한 대구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대통령을 당선시킨 대구가 무너지면 박근혜정부가 실패한다”며 “대구가 박 대통령의 눈물을 닦아드려야 한다. 대구시민의 압도적인 지지를 당부한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권 후보와 새누리당 대구시당은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거리 현수막을 ‘박근혜 대통령 대구가 지켜야 합니다’로 일제히 교체했다.

또 남부권신공항과 관련해서는 “정략적 가덕도 신공항 주장에 결사반대 한다”는 결의문도 채택했다.

한편 권영진 후보는 김관용 새누리당 경북도지사 후보와 1일 상생협약식을 갖고 ‘대구·경북은 하나다’라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권 후보와 김 후보는 이날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경제공동체 실현, 광대역 교통망 확충 등을 위해 노력하고 이른 시일 내에 상설기구 설치를 추진하겠다는 복안을 밝혔다.

권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존경하는 김관용 후보와 함께 당선되면 새로운 대구·경북시대를 열겠다”며 “다시 한 번 대구·경북이 뭉쳐 대한민국의 심장부가 될 수 있도록 뜨거운 700만 시대를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김 후보는 “대구·경북은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경제와 문화, 생활을 함께 호흡하며 살아 온 한 뿌리로 지독했던 가난과 전쟁, 분단의 어려움을 딛고 나라를 지키겠다는 구국의 일념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주저없이 선택했다”며 “새누리당 후보에게 몰표를 주셔서 박 대통령이 국가 개조를 통해 굳건한 나라를 만드는 데 힘이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최종무기자 ykjmf@yeongnam.com
김정률 기자 jrkim8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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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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